유용화 앵커>
이번에는 3차 추경이 어디에 쓰이는지 짚어봅니다.
우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3조 6천억 원이 투입됩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유망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저신용 소상공인에 최대 천만 원의 직접 대출을 지원합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국회를 통과한 3차 추가경정예산안 중 중소벤처기업부의 예산은 3조 6천억 원 규모입니다.
중기부는 이를 통해 먼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유망 스타트업을 육성합니다.
비대면과 바이오, 그린뉴딜 분야에 중점 투자하는 1조 원 이상의 '스마트 대한민국 펀드' 조성을 위해 2천억 원을 출자하고, 그린뉴딜 유망기업 20곳을 육성하기 위해 15억 원을 투입합니다.
또, 그린·디지털 분야 벤처·스타트업을 위한 '그린 스타트업타운'의 내년 개소를 목표로 설계비 5억 원을 추경에 포함했습니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지원도 확대합니다.
7등급 이하 저신용 소상공인에게 최대 1천만 원의 직접 대출을 지원하기 위해 500억 원을 추경에 추가 반영했습니다.
이와 함께 신용보증재단과 기술보증기금에 대한 예산 지원을 확대해 대출보증 여력을 확충했습니다.
녹취> 강성천 /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소상공인 대출의) 대부분은 시중은행을 통해서 지원하는 방향으로 가고요. 소진공의 직접대출은 상대적으로 어려운, 신용등급도 낮고 사회적으로 어려운 위치에 있는 소상공인에 대한 직접대출 재원으로 저희가 소중하게 쓰도록 하겠습니다."
청년 일자리도 지원합니다.
비대면 분야 창업 아이디어 발굴 지원과 최대 1억 원의 청년 예비창업자 오픈바우처 등 청년창업 지원사업으로 100억 원 이상 증액했고, 다양한 디지털일자리사업도 새롭게 시행합니다.
아울러, 전통시장의 온라인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15억 원을 들여 전국 38개 전통시장에 디지털 매니저도 파견합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 영상편집: 이승준)
중기부는 이같은 3차 추경사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3개월 안에 95% 이상 집행할 방침입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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