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화 앵커>
일본이 수출규제를 시작한 지 1년이 흘렀는데요.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국내 소재 부품기업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신경은 앵커>
문 대통령은 위기를 '기회'로 삼아, 우리는 일본과 '다른 길'을 걸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정유림 기자>
일본이 우리나라에 대한 수출규제를 강행한지 1년.
문재인 대통령이 소재부품장비 산업현장을 직접 찾았습니다.
문 대통령은 먼저 지난해 일본 수출규제 당시를 떠올리며 1년동안 애써준 기업과 국민에게 감사를 표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무엇보다 '해보니 되더라'는 자신감을 얻은 것이 큽니다. 이 자신감이 코로나 위기극복에서도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K-방역'이 세계의 표준이 된 것처럼 소재·부품·장비 산업에서도 세계를 선도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일본과 다른 길을 걸어가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우리는 일본과 다른 길을 걸을 것입니다. 대한민국은 위기를 오히려 기회로 삼아 글로벌 첨단소재·부품·장비 강국으로 도약해갈 것입니다."
글로벌 공급망의 안정에 기여하며 국제사회와 협력해 갈 것이라면서 이것이 바로 '한국의 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지금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의 정책을 공세적으로 취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소재·부품·장비 2.0 전략'을 제시하면서, 먼저 일본을 대상으로 했던 핵심 관리품목 100개를 전세계로 확대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첨단산업 유치와 유턴을 통한 '첨단산업의 세계공장' 비전도 전했습니다.
전자, 자동차, 패션 같은 중요도가 높은 품목을 중심으로 국내 유턴을 이끌어내고 유턴 기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방침입니다.
글로벌 공급망을 안정시키기 위해 국제사회와의 협력도 강화합니다.
문 대통령은 '연대와 협력'의 정신으로 '세계를 선도하는 대한민국'으로 나아가야 한다면서 소재·부품·장비산업의 성장이 '경제위기극복'이고 '산업 안보'이며, 혁신성장의 길"이라고 역설했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김정섭 / 영상편집: 정현정)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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