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사스 대유행 당시, 감염자 용변을 통해 바이러스가 배수구 등으로 퍼져 홍콩의 한 아파트에서 321명 감염.
에어로졸(Aerosol): 미세한 침방울을 머금고 공기 중에 장시간 떠다니는 기체
*코로나19 공기감염 가능성 제기
전 세계 32개국 과학자 239명이 WHO에 보낸 공개서한.
공개서한에 서명한 학자들의 코로나19 관련 논문 인용 - "에어로졸이 장기간 공기 중에 떠다닐 수 있으며, 사람들이 1.8m 떨어져 있어도 감염될 위험성이 크다는 사실을 규명된 바 있다."
코로나19의 공기감염 가능성을 제시하면서 코로나19 예방수칙 수정을 촉구.
녹취>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코로나19가) 비말감염 그리고 접촉감염 뿐만 아니라 공기전파가 가능할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작은 비말이나 에어로졸이 수 시간 공기에 체류하고 또 2m 이상 확산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바이러스 주요 전파경로가 '침방울'이라는 견해를 고수해온 WHO.
공기 감염은 에어로졸을 생성시키는 의료시술 후에만 가능하다는 입장이었는데...
결국 '공기 감염' 가능성 인정 후 지침 발표.
녹취> 알레그란치 / WHO 감염통제국장
"공공장소, 특히 혼잡하고 폐쇄되거나 환기가 잘 안 되는 환경에서 공기 전염 가능성 배제할 수 없습니다."
Q. 공기 중 감염 가능성이 확인된다면 덴탈마스크나 비말차단 마스크도 충분하다고 보는지?
녹취>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코로나19 국내 발생현황 브리핑)
"(비말차단 마스크가) 어느 정도의 에어로졸, 작은 비말에 대한 부분들도 대부분은 전파를 차단해주기 때문에 그게 의미가 없다, 또는 고성능의 마스크를 써야 된다는 것 정도까지는 현재는 아니라고 보고 있습니다."
정은경 본부장이 알려주는 마스크 (제대로) 쓰는 법!!
녹취>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마스크를 쓰지만 답답해서 코를 노출하고 턱에 걸치고만 계시다거나, 아니면 마스크를 쓰시게 되면 자꾸 답답하니까 이 표면을 자꾸 만지시게 됩니다. 그런데 이 표면에는 많은 오염물질들이 묻어 있기 때문에... 눈을 비비거나 코를 후비거나 입을 만지고 얼굴을 만질 때 이 마스크에 묻어 있던 오염물질 바이러스가 눈·코·입으로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마스크를 착용하실 때는 가급적이면 이 겉표면을 만지지 말고 쓰실 때도 겉의 안전한 부분만을 만져서 쓰실 때도 이렇게 정확하게 코를 막게 써주셔야 되고 벗을 때도 이 부분을 만지시지 말고 가능하면 안전한 귀에 거는 거기만을 만져서 관리해 주시는 그런 게 필요합니다. 마스크가 모든 것을 다 보장해 주지 않는다, 마스크 플러스 손 씻기를 같이 하셔야 되고 제대로 된 예방효과를 보실 수가 있다고 다시 한 번 설명드립니다."
코로나19 생활방역수칙 "꼭 지켜서 우리 함께 건강하게 극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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