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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노멀 속 2차 대유행 대비···"생활방역이 최선"
등록일 : 2020.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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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은 앵커>
코로나19 사태 6개월이 지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와 '비대면 생활'은 일상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전문가들은 기온이 내려가는 가을, 2차 대유행이 우려되는 만큼, 생활방역으로 감염 확산을 지연하는 게 최선이라고 조언합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박성욱 기자>
더워진 날씨에도 거리와 대중교통에서는 마스크 쓰지 않은 사람을 찾기가 힘듭니다.
재택근무와 비대면 수업, 비대면 시험도 일상이 됐습니다.
해외여행이 불가능해지면서 휴가철 모습도 크게 달라졌습니다.
코로나19 유행 6개월 만에 바뀌어버린 생활상입니다.
끝이 보이지 않는 코로나19 유행으로 바뀌어버린 생활상이 새로운 일상, 이른바 뉴노멀이 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옵니다.
전문가들은 안정적인 백신이나 치료제가 나오기 전까지는 사회적 거리두기 등 생활방역을 통해 감염확산을 지연 시키는 것이 최선이라고 말합니다.

전화인터뷰> 이재갑 /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어떻든 간에 사람 많은 곳에 가는 것은 별로 안 좋아요. 사람이 없고 한적한 데 잠깐 있고 이런 것은 상관없지만 사람이 몰리는 데 가는 것은 별로 안 좋습니다."

특히 기온이 낮아져 면역력도 저하되는 가을과 겨울에 코로나19의 2차 대유행이 우려되는 만큼 철저한 생활방역이 필요합니다.
또 코로나19와 증상이 비슷한 독감의 유행에 대비해 독감 예방접종도 철저히 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녹> 박기수 / 고려대학교 환경의학연구소 교수
"독감 백신을 맞아서 독감으로 인한 증상을 줄여주는 게 본인 스스로도 병원에 가는 상황을 많이 억제할 수 있고 사회 전체적으로 병원에서도 의료 자원이 여유가 있어서 코로나가 유행이 됐을 때 코로나를 치료하는데 집중적인 역량을 투여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에 대한 근본적인 대응책인 치료제와 백신의 개발에는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7일 현재 국내에서 코로나19와 관련해 치료제 11건, 백신 2건 등 총 13건의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추가경정예산 1천936억원을 투입해 치료제와 백신 개발을 집중 지원할 방침입니다.
식약처는 안전하고 효과 있는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이 신속히 개발될 수 있도록 필요한 사항을 지원하고 우리 국민의 치료 기회를 보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박민호)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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