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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자금, 부동산 아닌 주식시장에 쓰여야"
등록일 : 2020.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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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화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시중에 넘치는 유동자금이, 부동산 대신 주식시장에 모일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신경은 앵커>
특히 세수 감소를 감안하더라도 개인 투자자를 '응원'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유진향 기자입니다.

유진향 기자>
코로나19로 초저금리와 유동성 공급이 확대되면서 시중에 풀린 돈이 3천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넘치는 유동자금이 부동산이 아니라 기업투자와 금융시장 활성화에 쓰일 수 있도록 주력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정부는 넘치는 유동자금이 부동산과 같은 비생산적인 부분이 아니라 건전하고 생산적인 투자에 유입될 수 있도록 모든 정책적 수단을 강구해야 합니다."

문 대통령은 특히 경제여건이 악화됐음에도 개인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에 우리 주식시장은 상당히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개인 투자자의 참여는 외국인 투자자에게 좌우되는 주식시장의 불안전성을 낮추는 긍정적 효과가 있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조만간 발표될 금융세제 개편안에서 세수 감소를 감수하더라도 개인투자자들의 건전한 투자를 응원하는 방안이 되도록 하라고 당부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이번에 발표되는 금융세제 개편안의 핵심은 우리 주식시장의 활성화에 있습니다. 코로나로 힘겨운 시기를 건너고 있는 우리 국민들을 위해서도 필요한 일입니다."

아울러, 장기 투자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장기투자를 적극 유인하는 방안도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한국판 뉴딜과 관련해선 국가 재정만으로 충분하지 않다며 금융과 민간자금이 참여하는 뉴딜펀드 조성을 적극 검토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김정섭 / 영상편집: 박민호)
한편, 이번 회의에서 문 대통령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덕분에 배지'를 모두 착용하고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 중인 의료진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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