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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41명···이라크 한국인근로자 귀국
등록일 : 2020.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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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화 앵커>
이번에는 국내 코로나19 상황, 알아봅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라크에서 일하고 있는 우리나라 근로자를 태운 군용기가 오늘 오전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이혜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혜진 기자>
하루 기준 신규 확진자는 모두 41명으로, 국외유입 13명, 지역발생 28명입니다.
(24일 0시 기준)
지역별로는 서울 19명, 경기 5명 등 수도권 확진자가 대부분입니다.
서울 강서구 요양시설과 강남구 사무실에서 추가 감염자가 나왔고 송파구 사랑교회에서도 확진자 10명이 잇따랐습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포천시 군 부대에서도 교회행사에 참석했던 병사 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부산항으로 들어온 러시아 선박에서는 또다시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러시아 원양어선에 여러 번 올랐던 선박 수리공이 감염됐는데, 전수검사 결과 이 배에 탄 선원 32명도 줄줄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겁니다.
(24일 12시 기준, 25일 통계에 반영)

녹취> 권준욱 /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선박수리공이 7월 23일 확진됨에 따라 해당 선박의 선원 총 94명 전원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 중 32명이 양성으로 확인됐고 나머지 62명은 현재까지 음성입니다."

이런 가운데 이라크 내 한국인 근로자 293명을 태운 군용기가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이라크 출발 전 건강상태 조사 결과 유증상자는 86명.
입국 검역을 거쳐 유증상자는 인천공항 내 선별진료소에서, 증상이 없는 이들은 임시생활시설로 이동해 진단검사를 받았습니다.
검사 결과 확진자들은 중증도에 따라 의료기관이나 생활치료센터로 ?겨집니다.
또, '음성'이어도 따로 마련된 임시생활시설에서 다음 달 7일까지 2주간 격리될 예정입니다.
전국 교회 대상 방역강화조치도 해제됐습니다.
그동안 교회 정규예배 외 소모임이나 행사, 식사제공을 금지했던 방역강화 의무화 조치가 풀리는 겁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 영상편집: 박민호)
다만, 감염확산 우려가 커질 경우 각 지자체는 자체적으로 방역강화 조치를 내릴 수 있습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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