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소형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스무명 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방역당국은 자가격리 중이던 외국인들이 탈출한 것과 관련해 임시생활시설 보안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혜진 기자입니다.
이혜진 기자>
하루 동안 추가된 신규 확진자는 모두 28명.
이틀째 신규 확진자 규모가 20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확진 경로를 보면, 국외유입이 23명, 지역 발생 5명입니다.
지역별 확진자는 서울 3명, 경기 1명, 부산 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에서는 종로구 신명투자와 송파구 소모임 관련 확진자가 각각 1명씩 나왔습니다.
서울시청 확진자가 근무한 11층 직원과 방문자 등 174명은 모두 진단검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러시아 국적 원양어선에 올랐다가 확진 판정을 받은 선박수리공의 가족 1명도 추가 감염됐습니다.
코로나19 지역발생이 사흘째 10명 안팎에 머물고 있지만, 방역당국은 여전히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녹취>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국민의 거리두기 실천과 보건의료인들의 노력으로 대규모 유행으로 이어지지 않고 통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코로나19는 높은 전염력과 빠른 전파력으로 조금이라도 방심하면 조용한 전파를 통해 대규모 발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방역당국은 김포 임시생활시설에서 베트남인 3명이 탈출한 사건에 대해 재발을 막기 위한 대책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임시생활시설에는 경찰과 군 인력이 투입돼있는데, 격리 외국인 통제를 더 강화하거나 CCTV를 추가 설치하는 방안도 고려하겠다는 설명입니다.
경찰이 수사를 진행 중인 가운데 베트남인 3명은 검역법에 따라 고발됩니다.
출입국관리법에 의거해 강제추방과 재입국 금지 조치도 내려질 수 있습니다.
(영상취재: 김태우 / 영상편집: 박민호)
이들이 탈출하기 전 임시생활시설에서 실시한 1차 진단검사 결과는 세 명 모두 '음성' 이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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