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화 앵커>
수도권과 중부 지방을 강타한 폭우로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데요.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오후 집중호우 긴급 점검회의를 소집하고, 지나치다 싶을 정도의 예방 조치를 주문했습니다.
유진향 기자입니다.
유진향 기자>
집중호우 긴급상황점검회의
(장소: 오늘 오후, 청와대 위기관리센터)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집중호우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을 비롯해 기상청장, 경기 충남 충북 강원 지사가 화상으로 연결됐습니다.
참석자들은 연일 계속되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상황과 대책을 점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태풍의 영향으로 최대 500mm의 물폭탄이 예상된다며 피해 규모가 얼마나 커질지 걱정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나치다 싶을 정도의 예방 점검과 선제적인 사전조치를 주문했습니다.
특히 추가 인명피해를 막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면서 위험지역을 선제적으로 통제하고 주민을 미리 대피시켜 달라고 지시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특히 언제 어디서 지반 붕괴와 산사태가 일어날지 모르는 상황에 각별히 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침수 위험지역 관리와 함께 저수지와 댐의 수량을 조정하는 등 홍수를 사전통제하는 일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습니다.
피해 지역 단체장들의 건의 사항도 바로 수용했습니다.
경기, 충북, 충남 지사 등이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건의하자 문 대통령은 중앙부처에 신속한 조치를 취해달라고 지시했습니다.
아울러, 이재명 경기지사가 이재민들의 임시주거시설로 조립주택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건의에 중앙부처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문 대통령은 사상 유례없는 최장의 장마는 기후변화 때문에 앞으로 반복될 수 있다면서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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