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은 앵커>
연일 폭염이 이어지면서, 선선한 가을 바람 기다리는 분들 많을 텐데요.
다음 달 초까진 여름 못지 않은 한낮 더위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가을 기상 전망을 박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박지선 기자>
9월 평균기온은 20℃ 안팎으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겠습니다.
9월 초까진 덥고 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이 한반도에 여전히 자리 잡고 있어 한낮에도 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기상청은 낮 동안에는 28도에서 30도를 넘나드는 고온 현상이 발생하는 곳도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특히 중부 일부 지역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한낮엔 33도 넘어 폭염 특보가 발효될 가능성도 있다고 봤습니다.
다만, 여름철과 같이 폭염이 지속될 가능성은 낮겠습니다.
10월에는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중국에서 들어오는 차고 건조한 공기의 영향으로 대체로 건조하고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기압 변화로 9월 후반부터 10월 사이엔 대기가 불안정해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200mm 이상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11월에도 일교차 큰 날씨가 계속되며 이상저온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북극 고온현상으로 해빙이 심화되고 있어 찬 공기가 계속 남하해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수 있는 겁니다.
이에 따라 중부지역의 경우 11월 중순 올해 첫눈이 관측될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가을철 태풍은 최대 13개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 중 1~2개가 한반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편집: 이승준)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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