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유용화 앵커>
2차 재난지원금과 관련해 정부가 선별 지원으로 방침을 정하고, 기준을 검토하고 있는데요.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경우 매출 기준을 지표로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용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용민 기자>
2차 재난지원금의 지급대상이 선별지원으로 가닥잡힌 가운데,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이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 대한 지급 기준을 언급했습니다.
김 차관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는 매출기준을 기본 지표로 보고 있다"면서 "매출이 소득보다 훨씬 더 파악하기 용이하고 적시성 있는 자료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비정규직 등 특수고용직 노동자에 대해서도 각 그룹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위한 방안도 여러 프로그램을 나눠 논의 중이라고 언급했습니다.
2차 재난지원금 선별지급 방침 이후 대상 기준 논란을 차단하기 위한 의미로 해석됩니다.
김 차관은 다음 주까지 정부 내 구상을 확정해 지원방안을 발표한다는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와 여당은 지난 3일 실무 협의에서 2차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 방식을 논의하고, 코로나19에 큰 피해를 입은 이들에게 선별 지급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상편집: 김민정)
당정청은 이르면 6일 고위급 회의를 거쳐 4차 추경규모와 2차 재난지원금 지급 방식 등을 최종 확정할 계획입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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