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화 앵커>
수도권 유치원과 학교의 원격수업 기간도 늘어납니다.
신경은 앵커>
오는 20일까지 계속될 예정인데요.
박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박천영 기자>
수도권에서 강화된 거리두기 2단계 조치가 시행되면서, 지난달 26일부터 수도권의 학교들은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해 학사일정을 이어갔습니다.
교육부는 오늘 브리핑을 통해 학생과 교직원 확진자는 점진적으로 감소추세지만 여전히 지속적으로 감염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더욱 깊은 주의와 예방적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연장된 만큼 교육 분야의 2단계 조치 적용 기간 역시 연장하겠다는 방침을 내놨습니다.
녹취> 박백범 / 교육부 차관
“교육부를 비롯한 전 정부적 차원에서 현 상황이 아직도 엄중하고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는 공감대 속에서...(중략) 교육 분야의 2단계 조치 적용 기간을 연장하겠습니다.”
이에 따라 수도권의 경우 20일까지 원격수업이 계속됩니다.
이는 중대본의 강화된 거리두기 조치 기한인 13일보다 1주일 더 연장하는 것으로 교육부는 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적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수도권 고등학교의 경우 학생 수의 3분의 1 이내에서 등교수업을 실시한단 방침입니다.
수도권 외 지역도 밀집도 최소화 조치를 이어갑니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는 3분의 1 이내 등교를 원칙으로, 고등학교는 3분의 2 이내 등교를 원칙으로 합니다.
교육부는 조치 연장에 따라 수도권의 경우 긴급 돌봄에 준하는 초등 돌봄을 운영하고 비수도권 역시 기존대로 돌봄서비스가 제공할 방침입니다.
아울러 수도권 대형학원의 경우 20일까지, 소형학원은 13일까지 집합금지를 실시하고 교습소는 13일까지 집합 제한 조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박백범 / 교육부 차관
“학원 관계자 여러분의 어려움이 많으시겠지만 현재 감염확산의 상황이 엄중한 만큼 전국 확산을 막기 위한 정부의 조치에 힘을 모아주시기 부탁드립니다.”
교육부는 방역 당국, 시도교육청과 긴밀히 협의해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영상취재: 김정섭, 송기수 / 영상편집: 박민호)
KTV 박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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