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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136명···"거리두기 효과 가시화"
등록일 : 2020.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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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화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엿새째 100명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거리두기 효과가 점차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혜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이혜진 기자>
신규 확진자 136명 가운데, 국외유입은 16명, 지역발생은 120명입니다.
하루 확진자 규모가 엿새째 100명대로 억제되고 있습니다.
서울 67명, 경기 29명 등 수도권은 확진자 수도 이틀째 두자릿수를 유지 중입니다.
다만, 소규모 집단감염은 여전히 산발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수도권 종교시설과 물류센터, 콜센터를 비롯해 유치원과 산악카페 모임을 연결고리로 확진자가 다수 나왔습니다.
대전 건강식품설명회에서도 집단감염이 확인됐습니다.
정부는 산발적 집단감염이 여전해 주의가 필요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효과는 어느 정도 가시화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환자 급증이 멈췄고 위중증 환자 발생 추이도 완만해졌기 때문입니다.
신규 확진자가 한 명도 없는 지자체도 여럿 나왔습니다.

녹취> 권준욱 /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이번 주를 기점으로 해서 코로나19가 확실한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희망하고 있고 만약 그렇게 된다면 이 또한 온 국민이 함께 노력해서 이룩한, 또 성취한 소중한 경험이자 교훈을 축적하게 되는 것입니다."

거리두기 효과를 뒷받침하기 위한 방역관리도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식당과 카페, 유흥주점 98만여 곳을 점검한 결과, 방역수칙을 위반한 4천4백여 곳을 행정지도했습니다.
또, 지자체, 협회가 함께 하는 4중 관리체계로 전환해 현장 중심 방역관리에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수도권 강화된 거리두기 2단계 연장에 따라 오는 13일까지 프랜차이즈형 빵집과 아이스크림 전문점 대상 현장점검도 지속합니다.
다가오는 추석 대비 고속도로 휴게소 내 음식점 방역관리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코로나19 중환자를 위한 치료병상은 44개가 마련됐고 이번 주까지 20개를 더 확충합니다.
증상이 없거나 가벼운 환자가 입소하는 생활치료센터는 2곳이 추가로 문을 열었습니다.
(영상취재: 노희상 / 영상편집: 박민호)
정부는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계속해서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를 지켜달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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