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은 앵커>
정부가 추석을 앞두고,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을 추진합니다.
10대 성수품 공급을 1.3배 확대해, 들썩이는 추석 물가를 잡기로 했습니다.
임소형 기자입니다.
임소형 기자>
올여름 긴 장마와 연이은 태풍으로 농축산물 가격이 전반적으로 올랐습니다.
특히 사과와 배, 무, 배추 등 성수품은 재배면적 감소와 낙과 피해 등으로 가격이 크게 뛰었습니다.
다만 태풍에 대비한 조기 수확 저장물량 등을 고려하면 공급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는 추석 성수품 수급 안정을 위해 10개 핵심 성수품 공급량을 평소보다 1.3배 늘리기로 했습니다.
오는 16일부터 29일까지 2주 동안 하루 평균 6천895톤을 풀어 모두 8만8천 톤을 공급합니다.
수급동향을 모니터링하고 비축물량과 출하조절물량, 채소가격 안정제 등을 통해 관리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거래가 늘고 있는 만큼 비대면 판매 채널을 다변화하고 온라인 예약판매를 강화합니다.
공영홈쇼핑을 통해 사과· 배, 한우세트 등 성수품 판매방송을 집중 편성하기로 했습니다.
농협 온라인 쇼핑몰인 e-하나로 마트를 통한 선물세트 사전 예약제를 운영해 비대면 판로를 늘리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전국 하나로마트 2천420곳에서 판촉 행사를 열어 농축산물 등 1천 300여 개 품목을 최대 30% 할인 판매합니다.
직거래장터나 로컬푸드마켓 등도 128곳 개설해 성수품을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추석 성수품 유통 시기를 틈탄 부정유통 행위를 막기 위해 감시 활동에 나섭니다.
축산물을 비롯한 중점 관리품목에 대해 원산지표시와 축산물이력, 양곡 표시 등 단속합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관련 기관 등과 민관 합동으로 추석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반을 운영합니다.
태풍 피해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는 한편 성수품 수급 상황을 긴밀히 살필 방침입니다.
(영상편집: 정현정)
농식품부는 이번 추석 장바구니 부담이 최소화되도록 성수품 수급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임소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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