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은 앵커>
질병관리청이 오늘, 개청 기념식을 열고, 연내에 코로나19 '국산 치료제'를, 내년까지 '국산 백신'을 확보한다는 목표를 밝혔습니다.
정은경 청장은 엄중한 시기, 코로나19 극복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수복 기자입니다.
이수복 기자>
현장음>
"1, 2, 3 제막!"
'청'으로 승격한 질병관리청이 오늘(14일) 기념식을 열고 공식적인 개청을 알렸습니다.
질병청은 올해 코로나19 국산 치료제를, 내년까지 국산 백신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밝혔습니다.
녹취> 정은경 / 질병관리청장
"코로나 완전 극복을 위해 반드시 넘어야 할 산인 백신과 치료제 개발을 총력 지원하겠습니다. 국산 치료제와 백신 확보를 목표로 관련 기업, 연구소와 협업을 강화하여 속도감 있게 개발되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정은경 신임 청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인사와 예산 등에서 독립조직으로 발돋움한 질병청은 감염병 총괄기구 역할을 담당하게 됩니다.
개청과 함께 인력 384명을 충원한 질병청은 총 1천476명 규모로 본청에 8개국과 관, 41개 과로 구성됐습니다.
또 국립보건연구원과 국립감염병연구소, 국립결핵병원 등 소속기관 34곳을 뒀습니다.
무엇보다 신설되는 국립감염병연구소는 감염병 바이러스와 임상연구를 비롯해 백신개발 지원 등 감염병과 관련한 전 주기 연구개발 체계를 구축합니다.
수도권과 영호남, 충청권 등 5개 권역에 질병대응센터도 설치해 감염 대응 능력을 키웁니다.
역학조사관 역량 개발 전담부서도 새로 설치하고 중앙에 100명, 각 시도에 168명의 역학조사관을 확충합니다.
일반국민 대상 민원상담 창구인 '1339 콜센터'도 종합상황실로 통합합니다.
이를 통해 감염병 유입과 발생동향을 24시간 감시해 대응속도를 더 높일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유병덕, 심동영 / 영상편집: 이승준)
이외에도 질병청은 기후변화와 고령화에 따른 질환 예방관리 대책을 마련하고 의료인공지능 등 미래 의료관련 연구에도 힘쓸 전망입니다.
KTV 이수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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