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화 앵커>
독감 백신 접종 후 사망한 남학생과 같은 병원에서 제조 번호가 같은 백신을 맞은 나머지 사람들은 모두 이상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편 전북 고창에서 독감 백신을 접종한 70대가 숨진 채 발견돼 보건 당국이 원인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박성욱 기자>
질병관리청은 독감백신 접종 후 사망한 17세 남학생과 같은 병원에서 제조번호가 같은 백신을 맞은 사람은 모두 32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들 32명에게 보건소를 통해 개별 연락을 취했고 모두 이상 반응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망자와 다른 병원에서 동일 제조번호 백신을 맞은 사람은 8만2천668 건으로 이상반응은 알레르기 2건, 접종부위 통증 1건 등 중증 이상 반응은 없었습니다.
질병청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백신 접종과 사망 간 관련성은 적을 것 같아 보이지만 사인은 미상이라는 취지의 1차 구두 소견을 전달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백신 접종 후 사망까지의 시간, 동일 제조번호 백신 접종 사례 중 중증 이상 반응이 없었던 점, 부검 진행 중 받은 구두 소견 등을 종합 고려할 때 사망과 백신의 연관성이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최종 부검결과를 통해 종합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질병청은 동일 백신 접종자에 대한 이상반응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전북 고창에서 독감 백신을 접종한 70대가 숨진 채 발견돼 보건당국이 인과관계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박민호)
질병청은 질병관리통합보건시스템으로 사망 사례가 신고되었으며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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