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화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규모가 닷새째 두자릿수를 유지하고 있지만 재활병원과 요양시설을 중심으로 소규모 집단 감염이 계속되는 모습입니다.
방역당국은 방역수칙 준수를 강조하는 한편, 전반적인 방역 전략 재정비에 나섰습니다.
이수복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수복 기자>
오늘(20일) 0시 기준으로 하루 동안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모두 58명으로 닷새째 두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감염경로를 보면 국외유입 17명, 지역발생 41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11명, 경기 22명 등으로 수도권이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서울 강남과 서초구 지인 모임과 관련해 9명이 추가 확진됐고 경기 광주시 SRC 재활병원 관련해선 4명의 확진자가 새로 나왔습니다.
방역당국은 현재 대규모 유행을 억제하고 거리두기 1단계로 조정할 수 있는 것은 국민들이 방역수칙을 잘 지켰기 때문이라며 계속해서 수칙 준수를 생활화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감염 상황이 감소세지만 최근 재활병원과 요양병원, 정신병원 등 취약 시설에서 집단 감염이 지속되고 있다며 시설 내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녹취> 권준욱 /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근무 중에 마스크를 항상 그리고 바르게 착용해 주시고 손 씻기와 손 소독을 자주하며 실내 환경 청소소독 및 적절한 환기 유지에 주의를 기울여 주시되, 또한 모든 출입자는 시설 내에서 거리두기를 실천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편 방역당국은 현재 시행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의 개편 논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의료적, 사회적 대응체계 등 코로나19 유행이 시작된 뒤 9달 넘게 적용된 방역 전략 전반을 재정비하고 있습니다.
늦어도 이달 말까지 개편안을 정해 발표할 방침입니다.
또 어제부터 수도권 요양시설 이용자와 종사자 16만 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가 시작된 가운데 전국 요양시설로 전수검사를 확대하는 방안도 살피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종사자들에 대한 주기적 검사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김종석)
방역당국은 다만 전국 요양시설로 대상을 확대할 경우 필요한 검사 물량이 35만 명 규모로 늘어나기 때문에 실현 가능성과 효과에 대한 내부 논의를 거쳐 정확한 대책을 정할 방침입니다.
KTV 이수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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