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화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세자릿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신경은 앵커>
특히 취약시설 중심으로 확진자가 잇따라,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혜진 기자입니다.
이혜진 기자>
하루 동안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모두 155명.
국외유입 17명을 제외한 138명이 지역발생 사례로 확인됐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19명, 경기 98명 등 수도권에 집중됐습니다.
주로 요양시설과 병원, 어르신 보호센터 등 취약시설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이어지는 상황입니다.
남양주 요양원에서 입소자와 원장을 비롯한 직원 등 확진자 35명(누적)이 나왔습니다.
군포시 의료기관과 안양시 요양시설 관련 신규 확진자는 8명, 경기 광주시 재활병원에서도 확진자 18명이 추가됐습니다.
이밖에 인천공항 화물터미널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해 지금까지 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천안 지인 모임과 대구 보험사에서도 각각 12명, 6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정부는 이번 주 들어 지역발생 확진자가 늘고 집단감염도 확대되는 등 기존 감소세와 다른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 전국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조정된 후 첫 주말, 수도권 휴대폰 이동량과 대중교통 이용은 직전 주말 대비 각각 8.6%, 11.7% 증가했습니다.
정부는 거리두기 1단계에서 방역 억제력을 충분히 확보해야 일상의 불편과 생업의 피해를 막을 수 있다며 경각심을 갖고 방역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녹취> 정세균 국무총리
"지속가능한 방역체계를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정부와 지자체의 방역 노력 못지않게 국민 개개인의 실천과 책임이 매우 중요합니다. 코로나19 이전에는 당연하게 여겨졌던 우리의 일상은 이제 더 이상 그냥 주어지지 않습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수도권은 언제 어느 곳이든 감염 위험이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이 모이는 시설은 가지 말고 외부활동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 영상편집: 박민호)
불필요한 모임과 행사 참석은 자제하고 불가피한 경우 규모를 최소화하거나 비대면으로 운영해야 합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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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대한뉴스 (584회) 클립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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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양시설 집단감염 계속···"중증환자 병상 확보"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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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신접종-사망 인과관계 철저히 규명" 01:44
- 미세먼지 또 기승···'보건용 마스크' 착용 권고 02:23
- "방역조치 권역별 세분화···거리두기 개편"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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