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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0년 탄소중립선언 [유용화의 오늘의 눈]
등록일 : 2020.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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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화 앵커>
우리는 얼마 전 2050년 탄소중립선언을 했습니다.

중국의 시진핑 주석도 2060년까지 반드시 탄소중립 국가를 만들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미국의 조 바이든 당선자 역시 대통령으로 취임하면 트럼프가 전격 탈퇴한 파리 기후 협약에 재 가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구의 기후 위기, 지구 온난화 현상이 계속해서 인류의 삶을 위협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올해 8월 기준 지구의 평균 이산화탄소 농도는 414ppm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한국은 과연 2050년까지 어떻게 탄소 중립을 만들어 낼 수 있을까요.

관건은 현재 40%를 차지하고 있는 석탄 발전 산업의 비중을 어떻게 떨어뜨릴 것인지에 달려있습니다.

현재 석탄 발전은 미세먼지 발생의 9.2%, 온실가스의 27.9%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석탄 발전 산업이 최대의 배출원입니다.

그런데 국내 석탄 발전소는 60기가 가동 중에 있으며 현재 7기가 추가 건설 중에 있습니다.

석탄 발전소를 단계적으로 폐쇄하고 그 대안을 어떻게 만들지가 관건이 되는 것입니다.

정부는 향후 석탄 발전을 전면 불허하고 2022년까지 10기를 폐쇄할 방침입니다.
2034년까지 약 20기를 추가로 폐쇄할 계획입니다.

그래서 기후 변화와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석탄 발전을 추방시킨다는 것이죠.

따라서 석탄 발전 퇴출 로드맵도 마련돼야 할 것 같은데요.

한국은 올해 말까지 유엔에 장기 저탄소 발전 전략안을 제출해야 합니다.

국회도 상임위 차원에서 국가 위기 비상 선언을 통과시켰습니다.
그리고 전국의 지자체도 기후 비상 선언을 선포 한 바가 있습니다.

환경 단체에서는 석탄 발전의 조기 퇴출을 주장하고 있는데요.

국회에서 탈 석탄법을 제정해 석탄 발전 퇴출을 제도화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네덜란드와 핀란드 등에서는 2019년에 석탄 발전 금지법이 통과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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