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은 앵커>
한-아세안 청소년 서밋이 사흘간 온라인을 통해 개최됩니다.
'한-아세안 협력 강화'를 위한 청소년들의 비전과 역할이 논의될 예정입니다.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미래로 가는 한-아세안 공동체'란 주제로 한국과 아세안 나라의 청소년들이 머리를 맞댔습니다.
한-아세안 협력을 위한 청소년의 역할을 논의하는 자리로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아세안 10개 나라와 한국의 청소년 110여 명이 온라인으로 참가했습니다.
지난해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 논의된 교류협력 방안의 일환으로 우리 정부가 주최해 마련된 자립니다.
녹취> 이정옥 / 여성가족부 장관
"이번 서밋은 한-아세안 청소년이 함께하여 미래의 한-아세안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첫 삽을 뜬다는데 큰 의미가 있습니다. 다양성, 전통, 보편성을 공유하면서 어떻게 미래를 열 것인가에 대한 비전을 만드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개회식에선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 사무총장 등 유명 인사들이 기조강연을 통해 한-아세안 협력을 위한 청소년의 역할을 언급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는 축사 영상을 통해 한-아세안 미래세대의 연대와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김정숙 여사
"그 어느 때보다 국제적인 연대와 협력이 절실한 시기입니다. 문화의 다양성을 포용하고 화합하는 한-아세안 공동체를 위해 활발한 논의를 펼쳐주십시오."
사흘간 이어지는 이번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서로의 전통문화를 소개하고 한-아세안 동반성장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지난달부터 서밋 준비 기간을 갖고 온라인을 통해 토론 주제 등을 직접 선정하기도 했습니다.
(영상취재: 채영민 / 영상편집: 이승준)
참가자들은 신남방 정책의 기본원칙인 사람, 평화, 번영 세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다자간 교류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모을 예정입니다.
박지선 기자 jsp900@korea.kr
“행사 마지막 날엔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한-아세안 청소년의 비전과 역할을 담은 권고문을 채택하고 국제사회와도 공유할 방침입니다.”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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