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화 앵커>
올해 대학 수학능력시험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치러지는 만큼 어느 때보다 긴장감이 높은데요.
신경은 앵커>
정부는 앞으로 일주일 동안, 모든 일상적 '친목활동'을 멈춰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대학 수능시험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올해 수험생들은 시험 뿐 아니라 코로나19와도 싸워야 하는 상황.
정부는 호소문을 통해 앞으로 일주일동안 수험생들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녹취> 유은혜 /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우리 국민 모두가 수험생을 둔 학부모의 마음으로 오늘부터 일주일 동안 모든 일상적인 친목활동을 멈춰주시기를 간곡히 요청드립니다."
생계를 위한 부득이한 약속이 아닌 한 식사약속도, 연말모임도 모두 취소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수험생을 둔 가정에서의 거리두기 필요성도 강조했습니다.
교육부는 11월 학생 확진자 감염 사유의 70%가 가족 간 감염인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또 수능 전날까지 수험생 자녀가 학원과 교습소,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지 않도록 지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교육부와 각 시·도 교육청은 확진 수험생과 자가격리 수험생을 위해 별도의 시험장을 운영합니다.
확진자는 병상과 생활치료센터에서 시험을 치르게 되는데 정부는 확진자 172명까지 응시할 병상을 확보한 상태입니다.
자가격리 수험생을 위해서는 784개 시험실에서 총 3천800명이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녹취> 유은혜 /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수능 전날인 12월 2일 발생할 수 있는 돌발적인 모든 상황에 대응하기 위하여 12월 2일 보건소의 근무시간을 연장하며 우리 수험생들이 수능 전날 코로나 진단검사를 받더라도 신속하게 통보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수능 전날 검사 대상자나 확진자가 발생하더라도 시험 기회를 반드시 제공할 계획입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또 수능이 끝난 뒤 시험장을 나갈 때도 거리두기를 지키고 바로 귀가해 집에서 휴식을 취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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