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유류세 인하조치 2개월 연장··· "금융·외환시장 변동성 점검"
등록일 : 2024.04.15 20:05
미니플레이
최대환 앵커>
정부가 당초 이달 말까지였던 유류세 인하 조치를 두 달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중동 불안 등 금융·외환 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실시간 점검과 함께 필요할 땐 적기에 조치한다는 방침입니다.
신국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신국진 기자>
비상경제장관회의
(장소: 15일, 정부서울청사)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한 최상목 경제부총리는 "이란의 이스라엘 보복 공습에 따른 중동 불안 고조로 거시경제·금융 여건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모습"이라고 말했습니다.
다행히 현재까지 현지 교민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고, 아직 원유 수급과 공급망에도 차질이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다만 향후 사태 전개 양상에 따라 에너지·공급망 중심으로 리스크가 확대되고, 금융시장 변동성도 커질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최상목 경제부총리
"정부는 각별한 긴장감을 가지고 범정부 비상대응 체계를 갖추어 모든 가능성에 대비하겠습니다."

정부는 우선, 매일 관계기관 합동 비상대응반을 가동해 사태 추이와 국내외 경제·금융 동향을 실시간 모니터링 합니다.
상황별 대응계획에 맞춰 신속 대응하고, 금융 외환시장의 과도한 변동성에 대해서는 적기에 필요한 역할을 다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물가 불확실성이 확대될 가능성에 유의하며 물가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습니다.
이달 종료되는 유류세 인하 조치와 경유 등에 지원된 유가연동 보조금을 6월 말까지 2개월 추가 연장합니다.
국제유가 변동성 확대에 편승한 가격 인상이 없도록 현장점검을 더욱 강화하고 필요시 엄정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1월 1일부터 휘발유 인하율을 25%로 조정한 뒤 총 9차례에 걸친 연장 조치입니다.

녹취> 최상목 경제부총리
"대외부문의 불확실성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불확실성 하에서 정부가 해야 할 일은 국민들게 정부 정책에 대한 '확신과 신뢰'를 드리는 것입니다."

한편 정부는 올해 1분기 재정·공공·민간투자의 신속집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조 4천억 원 늘어난 213조 5천억 원 집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김태우 / 영상편집: 김세원)
중점 관리 대상인 약자 복지 31조 4천억 원, 일자리 지원 7조 원, 사회간접자본(SOC)사업 8조 9천억 원 등에 집행했습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