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역사교과서 '민주주의·자유민주' 공동 사용
등록일 : 2018.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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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소형 앵커>
교육부가 새 역사교과서 집필기준을 확정했습니다.
그동안 논란이 됐던 '민주주의'와 '자유민주' 표현은 함께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신국진 기자입니다.
신국진 기자>
교육부는 그동안 교육과정에서 혼용돼 사용됐던 '자유민주주의'와 '민주주의' 표현을 '민주주의'로 바꿔 사용하려 했습니다.
역대 교육과정과 교과서가 대부분 '민주주의' 표현을 사용했고, 자유민주주의는 민주주의가 내포하는 자유·평등·인권·복지 가운데 일부만 의미한다는 게 교육부 입장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논란이 제기됐고, 교육과정과 집필기준을 심의하는 교육과정평가심의회 운영위원회는 오늘 '민주주의'와 '자유민주'라는 표현을 함께 사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반면, 대한민국 정부가 '한반도의 유일한 합법정부'라는 내용은 집필기준에서 제외하기로 했습니다.
또 국정교과서 추진 당시 논란이 됐던 1948년의 의미는 '대한민국 수립'이 아닌 '대한민국 정부 수립'으로 정했습니다.
현재 교과서에서도 1948년 8월 15일을 '대한민국 정부 수립'으로 표현했고, 임시정부의 정통성과 독립운동 역사를 존중한다는 의미에서입니다.
교육부는 이런 내용을 중심으로 새 역사교과서 집필기준을 이달 말 확정할 계획입니다.
(영상편집 정현정)
확정된 집필기준은 여러 출판사가 검정교과서를 제작할 때 기준 역할을 하는 일종의 가이드라인이됩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교육부가 새 역사교과서 집필기준을 확정했습니다.
그동안 논란이 됐던 '민주주의'와 '자유민주' 표현은 함께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신국진 기자입니다.
신국진 기자>
교육부는 그동안 교육과정에서 혼용돼 사용됐던 '자유민주주의'와 '민주주의' 표현을 '민주주의'로 바꿔 사용하려 했습니다.
역대 교육과정과 교과서가 대부분 '민주주의' 표현을 사용했고, 자유민주주의는 민주주의가 내포하는 자유·평등·인권·복지 가운데 일부만 의미한다는 게 교육부 입장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논란이 제기됐고, 교육과정과 집필기준을 심의하는 교육과정평가심의회 운영위원회는 오늘 '민주주의'와 '자유민주'라는 표현을 함께 사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반면, 대한민국 정부가 '한반도의 유일한 합법정부'라는 내용은 집필기준에서 제외하기로 했습니다.
또 국정교과서 추진 당시 논란이 됐던 1948년의 의미는 '대한민국 수립'이 아닌 '대한민국 정부 수립'으로 정했습니다.
현재 교과서에서도 1948년 8월 15일을 '대한민국 정부 수립'으로 표현했고, 임시정부의 정통성과 독립운동 역사를 존중한다는 의미에서입니다.
교육부는 이런 내용을 중심으로 새 역사교과서 집필기준을 이달 말 확정할 계획입니다.
(영상편집 정현정)
확정된 집필기준은 여러 출판사가 검정교과서를 제작할 때 기준 역할을 하는 일종의 가이드라인이됩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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