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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가족 상봉 시설' 개보수 현장 점검
등록일 : 2018.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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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소형 앵커>
통일부가 어제 이산가족 상봉행사가 열릴 금강산을 찾아 시설 개보수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남북은 오는 15일까지 공사를 마치도록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채효진 기자>
3주 뒤, 이산가족들이 상봉할 북한 금강산 호텔.
현장을 찾은 천해성 통일부 차관이 시설 개보수 상황을 점검합니다.
숙소인 외금강 호텔 내부를 둘러보고, 오찬, 만찬이 열릴 온정각 서관과, 행사장 주변 소방시설까지 꼼꼼히 살핍니다.
한 달 가까이 구슬땀을 흘리는 현장 관계자와 기술인력 60여 명도 만났습니다.
선물을 건네며, 폭염에 지친 이들을 격려했습니다.
북측에선 김승찬 금강산국제관광특구지도국 부국장과, 조선적십자회 중앙위원회 관계자 등 10여 명이 점검에 참여했습니다.
우리 측에 금강산 관광 재개 등을 언급하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통일부는 상봉행사가 차질없이 이뤄지도록, 남북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천해성 / 통일부 차관
"앞으로 한 20여 일 남아 있는 이산가족 상봉의 원만한 그런 개최를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생각입니다."

이를 위해 선발대가 파견되는 오는 15일까지 개보수 공사를 마칠 계획입니다.
(영상편집: 최아람)
남북은 모레 최종 상봉 대상자 100명의 명단을 교환하는 가운데, 오는 20일 그리운 얼굴을 만날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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