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대신 짐 옮기는 '카트'···"노동환경 개선 기대"
등록일 : 2019.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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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소형 앵커>
무거운 짐을 손대지 않고 옮길 수 있다면 어떨까요?
사람 대신 짐을 옮겨주는 카트가 국내기술로 개발돼 물류 작업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작업자 뒤로 짐을 실은 카트가 뒤따릅니다.
사람의 골격을 인식해 따라오는데, 최대 250kg까지 물건을 실을 수 있습니다.
국토교통부가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등 학계와 공동개발한 이른바 '모바일 파워카트'입니다.
손대지 않고 무거운 물건을 옮길 수 있는 카트는 국제 물류현장에선 이미 상용화 단계에 이르렀습니다.
세계적인 물류회사 DHL은 자동운반장비, '로보틱'을 도입해 작업환경을 크게 개선했습니다.
이번에 국내에서 개발된 '모바일 파워카트'는 해외에 도입된 제품보다 두 배가량 저렴하고, 추가 기반시설을 구축할 필요가 없어 중소기업에서도 바로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입니다.
또, 장애물 앞에서 자유롭게 방향전환이 가능하고 속도제어 기능도 더해 작업자와의 적절한 거리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함께 개발된 탑승형 전동캐리어는 작업자가 직접 조종해 물건을 옮길 수 있습니다.
현재 일부 대형 마트에서 도입했는데, 노동환경이 크게 개선됐다는 평가입니다.
전화인터뷰> 이석 /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물류기술연구팀장
"쓰시는 분들의 반응이 되게 좋아요. 똑같은 일을 하더라도 훨씬 힘을 덜 들이고, 특히 여성분이나 노약자분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예전에는 똑같은 일을 하지만 훨씬 힘들게 일했던 것을 좀 더 편리하게 하실 수 있으니까"
국토부는 앞으로 카트 상용화에 속도를 내는 한편, 물류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기술개발에 힘쓸 계획입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KTV 박지선입니다.
무거운 짐을 손대지 않고 옮길 수 있다면 어떨까요?
사람 대신 짐을 옮겨주는 카트가 국내기술로 개발돼 물류 작업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작업자 뒤로 짐을 실은 카트가 뒤따릅니다.
사람의 골격을 인식해 따라오는데, 최대 250kg까지 물건을 실을 수 있습니다.
국토교통부가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등 학계와 공동개발한 이른바 '모바일 파워카트'입니다.
손대지 않고 무거운 물건을 옮길 수 있는 카트는 국제 물류현장에선 이미 상용화 단계에 이르렀습니다.
세계적인 물류회사 DHL은 자동운반장비, '로보틱'을 도입해 작업환경을 크게 개선했습니다.
이번에 국내에서 개발된 '모바일 파워카트'는 해외에 도입된 제품보다 두 배가량 저렴하고, 추가 기반시설을 구축할 필요가 없어 중소기업에서도 바로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입니다.
또, 장애물 앞에서 자유롭게 방향전환이 가능하고 속도제어 기능도 더해 작업자와의 적절한 거리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함께 개발된 탑승형 전동캐리어는 작업자가 직접 조종해 물건을 옮길 수 있습니다.
현재 일부 대형 마트에서 도입했는데, 노동환경이 크게 개선됐다는 평가입니다.
전화인터뷰> 이석 /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물류기술연구팀장
"쓰시는 분들의 반응이 되게 좋아요. 똑같은 일을 하더라도 훨씬 힘을 덜 들이고, 특히 여성분이나 노약자분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예전에는 똑같은 일을 하지만 훨씬 힘들게 일했던 것을 좀 더 편리하게 하실 수 있으니까"
국토부는 앞으로 카트 상용화에 속도를 내는 한편, 물류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기술개발에 힘쓸 계획입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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