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둘레길 이달 말부터 운영···분단 후 첫 DMZ 개방
등록일 : 2019.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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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소형 앵커>
비무장지대, DMZ 지역을 걸을 수 있는 '평화둘레길'이 이달 말 개방됩니다.
한반도 평화와 안보의 현주소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입니다
곽동화 기자입니다.
곽동화 기자>
한반도 비무장지대가 남북 분단 이후 처음으로 국민에 개방됩니다.
DMZ와 연결된 평화안보 체험길인 'DMZ 평화둘레길'이 이달 말부터 순차적으로 운영되는 겁니다.
녹취> 김현기/ 행정안전부 지역실장
"9·19 남북군사합의에 따라 GP 철거, 유해발굴 등 긴장 완화 노력이 이뤄지고 있는 고성, 철원, 파주 3개 지역입니다."
고성 지역은 통일전망대에서 해안 철책을 따라 금강산 전망대까지 방문하는 구간으로 조성됩니다.
철원 지역은 백마고지 전적비부터 화살머리고지 비상주 GP까지, 파주 지역은 임진각부터 도라산 전망대를 거쳐 철거 GP까지입니다.
노선별로 자연과 역사, 문화자원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줄 전문 해설사도 투입됩니다.
가장 먼저 코스가 확정된 고성은 1일 2회, 80명씩 주 6회 둘레길을 운영합니다.
정부는 둘레길이 군사지역에 있는 만큼 관광객의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할 방침입니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관광객에게 방탄복과 방탄모가 지급되고 후방 특공연대가 경호를 맡습니다.
생태, 환경 보존에도 힘씁니다.
기존 군사시설이나 도로 등을 그대로 이용하고 철새가 우리나라를 찾는 기간에는 체험을 제한하는 등 추가 대책도 마련할 계획입니다.
한편 둘레길의 이름은 이달 내에 대국민 공모를 통해 결정합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 영상편집: 양세형)
DMZ의 지리적 특수성과 평화 염원을 담은 명칭을 최종 선정할 방침입니다.
KTV 곽동화입니다.
비무장지대, DMZ 지역을 걸을 수 있는 '평화둘레길'이 이달 말 개방됩니다.
한반도 평화와 안보의 현주소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입니다
곽동화 기자입니다.
곽동화 기자>
한반도 비무장지대가 남북 분단 이후 처음으로 국민에 개방됩니다.
DMZ와 연결된 평화안보 체험길인 'DMZ 평화둘레길'이 이달 말부터 순차적으로 운영되는 겁니다.
녹취> 김현기/ 행정안전부 지역실장
"9·19 남북군사합의에 따라 GP 철거, 유해발굴 등 긴장 완화 노력이 이뤄지고 있는 고성, 철원, 파주 3개 지역입니다."
고성 지역은 통일전망대에서 해안 철책을 따라 금강산 전망대까지 방문하는 구간으로 조성됩니다.
철원 지역은 백마고지 전적비부터 화살머리고지 비상주 GP까지, 파주 지역은 임진각부터 도라산 전망대를 거쳐 철거 GP까지입니다.
노선별로 자연과 역사, 문화자원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줄 전문 해설사도 투입됩니다.
가장 먼저 코스가 확정된 고성은 1일 2회, 80명씩 주 6회 둘레길을 운영합니다.
정부는 둘레길이 군사지역에 있는 만큼 관광객의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할 방침입니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관광객에게 방탄복과 방탄모가 지급되고 후방 특공연대가 경호를 맡습니다.
생태, 환경 보존에도 힘씁니다.
기존 군사시설이나 도로 등을 그대로 이용하고 철새가 우리나라를 찾는 기간에는 체험을 제한하는 등 추가 대책도 마련할 계획입니다.
한편 둘레길의 이름은 이달 내에 대국민 공모를 통해 결정합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 영상편집: 양세형)
DMZ의 지리적 특수성과 평화 염원을 담은 명칭을 최종 선정할 방침입니다.
KTV 곽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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