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신도시 '자족+친환경도시'로 조성
등록일 : 2019.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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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소형 앵커>
정부가 지난 7일 발표한 3기 신도시의 핵심은,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든다는 건데요.
주거를 넘어 일자리와 환경, 육아 등 도시로서의 기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정부가 3기 신도시를 추진하면서 주거, 교통만큼 신경 쓴 것이 바로, 일자리 등 '자족기능'입니다.
주거에만 초점을 맞추다 보니 단순히 잠만 자는 '베드타운'으로 전락한 기존 신도시의 전철을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겁니다.
이를 위해 고양 창릉은 가용면적의 40%인 135만 제곱미터를 자족용지로 확보했습니다.
이곳에 기업지원허브와 기업성장지원센터 등을 갖춰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구상입니다.
부천 대장 역시, 가용면적의 39%인 68만 제곱미터를 자족용지로 마련합니다.
정부는 부천 대장과 계양 테크노밸리, 마곡 산단을 이어 서부권 기업벨트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부천시의 경우, 이곳에 지능형로봇 등 신산업을 집중 유치한다는 계획도 세웠습니다.
녹취> 김현미 / 국토교통부 장관
“가용면적의 3분의 1 이상을 자족용지로 확보하여 기업을 유치하고, 저렴한 임대료로 오피스를 제공하는 기업지원허브와 창업지원주택 등도 건설하여 스타트업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
3기 신도시는 이와 함께 3분의 1 이상을 공원으로 조성하고, 복합커뮤니티센터를 설치하는 등 살기 좋은 친환경도시로 꾸민다는 것도 특징입니다.
고양 창릉은 서울숲 2배의 도시숲을 만드는 등 330만 제곱미터 규모의 공원을 조성하고, 도서관과 체육시설을 갖춘 복합문화센터도 설치합니다.
부천 대장은 22만 제곱미터 규모의 굴포천 수변공원 등 100만 제곱미터를 공원으로 만들고, 30만 제곱미터의 멀티스포츠센터도 건립합니다.
(영상편집: 정현정)
정부는 아울러 모든 아파트단지에 국공립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유치원도 100% 국공립으로 운영하는 등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도 만들어나갈 방침입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정부가 지난 7일 발표한 3기 신도시의 핵심은,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든다는 건데요.
주거를 넘어 일자리와 환경, 육아 등 도시로서의 기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정부가 3기 신도시를 추진하면서 주거, 교통만큼 신경 쓴 것이 바로, 일자리 등 '자족기능'입니다.
주거에만 초점을 맞추다 보니 단순히 잠만 자는 '베드타운'으로 전락한 기존 신도시의 전철을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겁니다.
이를 위해 고양 창릉은 가용면적의 40%인 135만 제곱미터를 자족용지로 확보했습니다.
이곳에 기업지원허브와 기업성장지원센터 등을 갖춰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구상입니다.
부천 대장 역시, 가용면적의 39%인 68만 제곱미터를 자족용지로 마련합니다.
정부는 부천 대장과 계양 테크노밸리, 마곡 산단을 이어 서부권 기업벨트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부천시의 경우, 이곳에 지능형로봇 등 신산업을 집중 유치한다는 계획도 세웠습니다.
녹취> 김현미 / 국토교통부 장관
“가용면적의 3분의 1 이상을 자족용지로 확보하여 기업을 유치하고, 저렴한 임대료로 오피스를 제공하는 기업지원허브와 창업지원주택 등도 건설하여 스타트업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
3기 신도시는 이와 함께 3분의 1 이상을 공원으로 조성하고, 복합커뮤니티센터를 설치하는 등 살기 좋은 친환경도시로 꾸민다는 것도 특징입니다.
고양 창릉은 서울숲 2배의 도시숲을 만드는 등 330만 제곱미터 규모의 공원을 조성하고, 도서관과 체육시설을 갖춘 복합문화센터도 설치합니다.
부천 대장은 22만 제곱미터 규모의 굴포천 수변공원 등 100만 제곱미터를 공원으로 만들고, 30만 제곱미터의 멀티스포츠센터도 건립합니다.
(영상편집: 정현정)
정부는 아울러 모든 아파트단지에 국공립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유치원도 100% 국공립으로 운영하는 등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도 만들어나갈 방침입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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