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영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시간으로 모레 새벽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합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문재인 대통령의 이번 유엔총회 참석을 통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를 얻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채효진 기자>
이번 유엔총회는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대한 지지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세계 평화를 실현하려는 유엔 정신이 가장 절실히 요청되는 곳이 한반도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강경화 / 외교부 장관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비롯한 우리의 주요 정책에 대한 상대국의 이해를 높이고 주요 우방국들과 협력과 지지 기반을 다지는 유용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
강 장관은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 대통령으로는 처음 3년 연속 유엔총회에 참석한 건, 우리의 책임과 역할을 해야 한다는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강경화 / 외교부 장관
"금년은 유엔에 대한 우리의 재정 기여가 10위권에 접어든 해입니다 우리나라가 규범 형성에 보다 주도적으로 나서주기를 바라는 국제사회의 기대도 빠르게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 총회에서 문 대통령은 녹색성장과 글로벌 목표 2030를 위한 연대로 내년 P4G 정상회의 한국 개최, 오는 2030년까지 ODA 규모 2배 이상 확대 등을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북미 간 비핵화 협상에 대해 강 장관은 북한이 강조하는 안전보장, 제재해제 등 모든 것에 열린 자세로 협상에 임한다는 미국 측의 기본 입장을 전했습니다.
지금 제일 중요한 건 북미 실무협상 재개라고 강조하면서 이를 위한 긍정적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 영상편집: 최아람)
비핵화의 목표에 대한 북미 간 정의는 같다면서도, 실무협상에서 로드맵을 만드는 게 가장 큰 과제라고 강 장관은 설명했습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뉴스중심 (304회) 클립영상
- 문 대통령, 뉴욕 도착···내일 한미 정상회담 02:06
- "유엔총회 참석, 평화프로세스 지지 확보 계기" 02:16
- 경기 김포서 의심 신고···전국 일제 소독 02:53
- "인체에 무해···돼지고기 안심하고 드세요" 02:39
- 국방부, 병력 460명·장비 66대 '방역 지원' 00:29
- '타파'에 2명 사망·30명 부상···결항·정전 정상화 01:41
- 남·북·유엔사, JSA 태풍피해 복구 협력 01:45
- 일본 불매운동 영향···대 한국 수출↓ 02:04
- 가정용 전기요금 계절·시간대별 차등화 02:02
- 코리아그랜드세일 매출 급증···1조 원 돌파 01:50
- 장애인학대 889건···가해자 40%가 기관종사자 00:33
- 출산 사각지대 여성 급여 지원 시행 [정책인터뷰] 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