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영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귀국 첫 일정으로 보리소프 불가리아 총리와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두 정상은 회담에서 교역과 방산 분야에서의 협력을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유진향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유진향 기자>
1990년 수교 이래 불가리아 정상으로는 처음 방한한 보이코 보리소프 불가리아 총리가 청와대를 찾았습니다.
문 대통령은 불가리아 총리로는 최초로 이뤄진 방한을 환영하면서 불가리아 발전을 이끌고 있는 보리소프 총리의 리더십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불가리아는 총리님의 탁월한 리더십으로 발칸 반도의 중심 국가로서 EU국가 중 높은 경제성장을 이룩하고 있습니다."
두 정상은 세계적인 보호무역주의 추세 속에서도 양국 간 교역과 투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평가하고 경제협력을 더욱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보이코 보리소프 / 불가리아 총리
"지금까지 외교·정치·문화 관계는 아주 잘 유지해 왔는데 앞으로 경제 분야에서도 적극적으로 협력을 했으면 합니다."
양측은 전기차 배터리와 자동차 부품 분야,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서 미래지향적 협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문 대통령은 특히 불가리아가 원전 도입과 국방 현대화를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이 불가리아의 최적의 파트너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보리소프 총리는 한국이 선도하고 있는 ICT와 과학기술, 교육 분야에서도 긴밀한 협력이 이뤄지길 희망했습니다.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대한 의견도 주고 받았습니다.
문 대통령은 보리소프 총리가 그동안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지지해 준 것에 사의를 표했고 보리소프 총리는 불가리아 정부의 확고한 지지 입장을 재차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양세형)
KTV 유진향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뉴스중심 (308회) 클립영상
- 인천서만 5건 확진···강화군에 특단 대책 논의 01:59
- 소독 또 소독···'전용차량' 스티커 발부 02:07
- 日 방위백서 '독도 영유권'···정부 "강력 대응" 01:59
- 한·불가리아 정상회담···"교역·방산 협력 확대" 01:56
- 한일 외교수장 뉴욕 회동···"소통·협의 지속" 00:41
- 문 대통령 "인권 존중 절제된 검찰권 행사 중요" 00:46
- 내년 1월까지 성희롱·성폭력 종합지원센터 설립 02:02
- 고교취업 활성화···현장실습 참여지원금 월 60만 원 00:25
- 2분기 해외직접투자 증가···금융보험 큰 폭↑ 01:44
- 제46회 관광의 날···"혁신으로 관광 활성화" 02:02
- '라니티딘' 검출 위장약 269개 '판매 중지' 02:11
- "조개젓에서 A형 간염 바이러스···회수·폐기" 00:29
- ICT 규제 샌드박스···'모바일 운전면허증' 02:10
- '검찰개혁 국민제안' 사흘만에 1천303건 00:29
- 합참 "北 선박 서해 NLL 월선···北으로 인계" 00:35
- 유관순 열사 99주기 추모제 내일 거행 00:33
- 저녁까지 아이 안심하고 맡기세요! [S&News] 0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