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영 앵커>
방역 현장에서는 태풍으로 씻겨나간 생석회를 다시 도포하는 등 집중 소독이 진행되는데요.
경기도 파주 거점 소독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박지선 기자.
박지선 기자 / 경기도 파주 거점소독소>
네,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거점 소독소에 나와있습니다..
현재 이곳에서는 지나가는 차량에 대한 소독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축산 관계차량의 경우에는 차량 내·외부까지 모두 소독을 받아야 합니다.
차량 소독을 마치면 옆에 위치한 대인방역기에서 신발 소독과 손 소독 등을 마쳐야 하고, 방문 목적 등 방명록까지 작성해야 통과할 수 있습니다.
이곳 파주는 어제(3일)도 확진 농장이 나오면서 현재까지 발병농장이 5곳으로 늘어났습니다.
추가 확진이 발생한데다 태풍으로 소독약과 생석회 등이 씻겨나가 그간의 소독 효과도 떨어진 상태인데요.
특히 연천 DMZ 인근의 야생멧돼지 사체에서 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됨에 따라
파주를 비롯한 접경지역의 방역이 보다 강화됐습니다.
농식품부는 경기, 인천, 강원 지역의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모레(6일) 새벽 3시 반까지 연장했습니다.
접경 지역 도축장과 분뇨처리시설, 사료공장 등 축산 관련 시설은 물론 차량까지 집중 소독하기 위해섭니다.
또, 가용자원을 총 동원해 전국적으로 일제 소독이 실시됩니다.
파주와 김포의 발병 농가 3km 밖 돼지에 대해서는 오늘부터 수매신청을 받는데요.
파주시는 정밀 검사 후 이상이 있으면 즉시 살처분을 실시하고, 이상이 없는 안전한 돼지는 도축해 출하하기로 했습니다.
도축하거나 예방적 살처분을 통해 추가 확산을 방지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 영상편집: 양세형)
지금까지 파주 거점소독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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