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영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삼성디스플레이 아산 공장에서 열린 13조 원 규모의 신규 투자 협약식에 참석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누구도 넘볼 수 없는 디스플레이 강국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유진향 기자가 보도합니다.
유진향 기자>
삼성디스플레이 신규투자 및 상생협력 협약식
(장소: 오늘 오전, 삼성디스플레이 아산공장)
삼성디스플레이가 13조 1억 원 규모의 신규 투자 계획을 발표하고 관계기관과 협약식을 가졌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공격적 투자를 통해 세계 1위를 추구하는 삼성디스플레이를 격려하고 누구도 넘볼 수 없는 디스플레이 강국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다시 한번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을 선점하여 시장의 판도를 바꿔나간다면, 우리는 세계 1위 디스플레이 경쟁력을 확고히 유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문 대통령은 또, 이번 투자로 특정국가 의존도가 높은 디스플레이 핵심소재, 부품, 장비의 자립화를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세계 1위 디스플레이 경쟁력을 지키면서 핵심소재 부품·장비를 자립화하여,‘누구도 넘볼 수 없는 디스플레이, 제조 강국으로 가는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
정부도 기업의 노력에 동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7년간 4천억 원의 대규모 예산을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개발에 투자하고 소재, 부품, 장비 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협약식 행사에 앞서 삼성디스플레이 생산공장을 방문해 임직원을 격려했습니다.
연구개발 직원을 만나 폴더블, 스트레쳐블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에 대한 설명을 듣고 화상통화로 생산 현장 직원들과 대화를 나눴습니다.
현장음> 문재인 대통령
"요즘 디스플레이쪽은 일부 혁신 부품소재 또 장비가 특정국 의존도가 높아서 수출통제 영향 받지 않을까 하고 국민들이 걱정을 많이 하시지 않습니까. 이제 걱정 안해도 됩니까? (네,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이번 행사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한 문 대통령의 전국경제투어 열한 번째 일정입니다.
(영상취재: 채영민 김태우 / 영상편집: 김종석)
일본의 수출규제 100일을 맞아 첨단 제조업 투자를 정부가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행보입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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