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영 앵커>
철원 민통선 내 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또 검출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혜진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이혜진 기자 /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
네, 어제(지난 15일) 강원도 철원 민통선 안쪽에서 발견된 야생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또 검출됐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을 포함해 ASF 바이러스가 검출된 야생 멧돼지는 모두 7마리로 늘었습니다.
어제 오후 2시쯤 수색작업을 벌이던 군인이 멧돼지 폐사체를 발견해 신고했고, 환경과학원은 오늘 오전 10시쯤 ASF 확진 판정을 내렸습니다.
이렇게 최근 연천과 철원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감염된 멧돼지 폐사체가 잇따라 발견되자, 정부가 중점관리지역에 적용된 이동통제조치를 연장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중점관리지역은 경기 북부와 남부, 강원 북부와 남부 이렇게 4개 권역인데요, 농식품부는 이 4개 권역에 적용된 가축과 분뇨 반·출입 통제와 경기 북부, 강원 북부의 축산차량 이동통제 조치를 별도의 통보가 있을 때까지 연장 운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원래 지난달 25일부터 어제(15일)까지로 예정됐던 방역과 차량통제 조치가 무기한 연장된 겁니다.
지난달 17일 우리나라 양돈농가에서 처음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된 후 한 달째인 오늘(16일)까지, 발생 건수는 모두 15건입니다.
현재 경기 연천군 신서면 양돈농장에서 의심신고 1건이 들어와있습니다.
지난 12일 야생멧돼지 폐사체에서 ASF 바이러스가 검출된 가운데, 어제(15일)부터 국방부와 환경부 합동으로 48시간 동안 남방 한계선과 민통선 내 지역에서 멧돼지 포획 조치가 시행되고 있습니다.
민간엽사와 군 포획인력, 안내인원과 멧돼지 감시장비 운용요원 등 79개 민관군 합동포획팀이 투입된 상황입니다.
사살된 야생멧돼지는 군부대가 지정한 장소에 매몰 처리됩니다.
(영상편집: 정현정)
지금까지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에서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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