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영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전국 새마을지도자 대회에 참석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새마을 운동이 과거의 운동이 아니라 살아있는 운동이 돼야 한다며, 현대적 의미를 계승해 발전시켜 나가자고 말했습니다.
박지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박지선 기자>
2019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
(장소: 어제 오후, 수원실내체육관)
새마을운동중앙회는 올해를 생명과 평화, 공경운동을 통한 새마을운동 대전환의 원년으로 지정했습니다.
빈곤을 극복하자는 구호에서 인류의 생명을 살리는 운동으로 바꾼 겁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에 참석해 새마을운동이 생명, 평화, 공경을 바탕으로 역사적인 대전환에 나선 것은 참으로 반가운 일이라고 격려했습니다.
이어 새마을운동은 과거의 운동이 아니라 살아있는 운동이 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함께 가난과 고난을 이겨냈듯이 다시 서로 돕고 힘을 모아 잘사는 나라를 완성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우리는 지금 '잘 사는 나라'를 넘어 '함께 잘 사는 나라'를 향해 새로운 길을 가고 있습니다. 나눔과 협동의 중심인 새마을지도자들이 이끌어주셔야 할 길입니다."
문 대통령은 또, 다음 달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한·메콩 정상회의는 역동적으로 성장하는 동남아 국가들과 새마을운동 관련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아시아와 중남미, 아프리카 등 지구촌 국가들과 새마을운동을 통한 발전 경험을 나누고 평화와 번영의 길로 나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앞으로도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중견국가로서 지구촌이 함께 잘 살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해나갈 것입니다."
문 대통령은 행사에서 새마을운동에 기여한 공로로 새마을운동 지도자 21명에게 훈.포장을 직접 수여했습니다.
(영상취재: 채영민 강걸원 / 영상편집: 양세형)
문 대통령이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에 참석한 것은 처음으로 청와대는 역대 대통령들도 참석했던 행사라고 소개했습니다.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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