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영 앵커>
예멘 해상에서 우리국민 2명 등 16명이 탄 선박 3척이, 예멘 후티 반군에 나포됐습니다.
억류된 한국인들은 안전한 상태로 전해진 가운데, 정부는 청해부대를 긴급 출동시켰습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채효진 기자>
우리국민 2명이 탄 선박 3척이 예멘 후티 반군에 나포됐습니다.
우리시각으로 어제 새벽 3시 50분 예멘 카마란섬 서방 15마일 해상에서 나포됐으며, 현재 예멘 호데이다주 살리프항에 정박해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억류된 우리국민 2명은 안전하고 건강한 상태로 전해졌습니다.
후티 반군은 한국 선박으로 확인되면, 석방하겠다는 입장을 우리 정부에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선박에는 한국인을 포함해 모두 16명이 타고 있었으며, 사우디아라비아 지잔항을 출발해 소말리아 베르베라항으로 이동하던 중이었습니다.
정부는 어제, 오만에 있던 청해부대 강감찬함을 사고 해역으로 긴급 출동시켰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강감찬함이 21일쯤 현장에 도착해,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또, 재외국민대책본부를 가동하고 관련 국가에 현장 대책본부를 구성했습니다.
(영상편집: 최아람)
특히 미국의 정보자산을 활용하는 등 우방국과 긴밀히 협조해 구출에 만전을 기할 계획입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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