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영 앵커>
소재부품 장비 분야 자립을 위한 구체적인 연구개발 실행계획이 마련됐습니다.
어제 제2차 소재, 부품·장비 경쟁력 위원회에서 확정된 내용을 이혜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이혜진 기자>
일본이 일방적 수출규제를 단행한 지 약 5개월.
정부는 제2차 소재부품장비 경쟁력위원회를 열어 기초·원천 연구개발(R&D) 실행계획 등 주요 안건을 심의·확정했습니다.
우선, 소재부품장비 수요-공급기업 간 4개 핵심품목 협력사업이 승인됐습니다.
정부는 이들 사업에 오는 2024년까지 1천 8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R&D와 금융·인력지원, 규제완화 등 패키지 지원으로 330명 이상 고용 창출이 기대됩니다.
녹취> 홍남기 / 경제부총리
"차질없이 진행될 경우 해당 (소재부품장비) 품목들의 공급 안정은 물론 고용, 투자 측면에서도 긍정적 효과가 기대됩니다.“
정부는 기초·원천기술 조기 확보를 위해 산업계와 학계, 연구분야 융합을 바탕으로 경쟁력 확보가 시급한 전략 부품의 '중점요소기술' 개발도 지원합니다.
중장기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기 위한 미래소재와 관련 기술에 한발 앞서 투자하고, 대학 기초연구실 신규 지정과 동시에 응용연구 투자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R&D 지원 유형을 다양화하는 한편, '이어달리기'와 '함께달리기' 방식의 부처 간 협력도 뒷받침하기로 했습니다.
또, 기업이 국가 R&D 자원을 기술 자문이나 장비 공동활용에 쓸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경쟁사 기술개발 현황과 산업동향을 알 수 있는 특허 기반의 연구개발(IP-R&D) 전략도 마련했습니다.
소재부품장비 핵심품목 과제에 R&D와 IP R&D를 패키지로 지원하고, 핵심 품목별 주요국 경쟁사의 특허 동향을 주기적으로 업계에 제공합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김종석)
유망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을 선정해 성장단계별 맞춤형 IP-R&D 전략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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