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영 앵커>
철도노조 파업 이틀째인 오늘 출근길 시민 불편이 컸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천영 기자, 파업이 여전히 진행되고 있죠.
박천영 기자
(장소: 정부세종청사)
네 오늘 아침 출근길 인력이 집중적으로 투입됐지만 평상시 대비 92.5% 정도의 열차가 운행됐습니다.
8% 가까이 운행이 줄어들면서 직장인들 출근에 어려움이 있었는데요, 한국철도는 퇴근 시간은 84.2% 수준으로 운행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수도권 전철은 오늘부터 평상시 대비 82% 수준으로 운행됩니다.
파업 첫날인 어제 86% 수준에서 조금 더 떨어졌습니다.
특히 오늘 KTX는 평상시 대비 68.9%, 새마을호는 58.3% 등으로 운행할 예정입니다.
김유영 앵커>
파업과 관련해서 오늘 오전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철도교통 관제센터를 방문했다고요.
박천영 기자>
네 맞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철도노조 파업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전국 각 대학의 시험과 한-아세안 정상회의 등 원활한 소통이 매우 중요한 시기인 만큼 빠른 합의 도출을 당부했는데요.
노조가 요구하는 인력 증원 규모는 4천400억 이상의 인건비가 필요하고, 이는 운임 인상 등 국민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우려를 표했습니다.
그러면서 최근 2년간 증원 요구를 적극적으로 수용해 3천 명이 넘는 인력을 증원한바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파업 기간 중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철도시설 점검에 총력을 기울이는 등 비상수송 대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철도공사에는 수험생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연계교통을 안내하고, 경찰차와의 연결지원도 요청했습니다.
한편 철도노조 쟁의행위 찬반 투표에서 파업 찬성률은 노조원 재적 대비 53.88%에 그쳤습니다.
이는 2003년 52% 찬성률로 강행한 파업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낮은 찬성률입니다.
(영상편집: 정현정)
지금까지 정부 세종청사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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