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은 앵커>
정부가 홍콩사태 등을 우리 경제의 꼬리위험 중 하나로 인식하고 대응 방향을 점검해 왔다며,
외환 시장에서 과도한 변동성이 발생하면 적기에 시장안정조치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신경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신경은 기자>
정부가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확대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국내 주요 리스크를 점검했습니다.
김 차관은 특히 홍콩 사태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홍콩 시위와 관련해 국제금융시장의 혼란은 발생하지 않고 있다며, 우리도 직접적인 금융 연계성이 높지 않아 상황이 악화되더라도 직접적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홍콩사태 등을 우리경제의 꼬리위험 중 하나로 인식하고 대응방향을 점검해 왔다며, 외환시장에서 투기 등에 따른 과도한 변동성이 발생할 경우 적기에 시장안정조치를 실시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홍콩과 교역투자 차질 가능성을 두고 우리기업에 대한 금융기관 지원 등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비상대응 체계를 이미 구축해 매일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대체거래선 발굴, 금융지원 등 지원조치를 신속하게 취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차관은 실물경제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수출과 건설투자가 성장세를 제약하고 있지만 고용 측면에서 뚜렷한 개선흐름이 지속되고 있다며, 저소득층 소득 분배여건도 뚜렷하게 개선되는 모습이라고 말했습니다.
(영상편집: 박민호)
다만 글로벌 정치적 불확실성이 우리 금융시장과 실물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우려가 상존한다며, 정책적 노력들을 다각적으로 진행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KTV 신경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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