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소형 앵커>
이번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소식은, 참가국 주요 언론에서도 비중 있게 다뤄졌습니다.
아세안 언론은 한국과 아세안의 공동 번영을 위한 문 대통령의 비전을 자세히 소개하고 앞으로 협력관계가 강화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혜진 기자입니다.
이혜진 기자>
싱가포르 최대 일간지 '스트레이트 타임즈'(The Straits Times)는 문재인 대통령이 이번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 한국과 아세안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협력방향을 제시했다며 공동번영을 위한 문 대통령의 비전을 자세히 소개했습니다.
이어 문 정부가 신남방 정책을 시행한 이후 한국과 아세안 국가들의 교역과 관광객 규모가 크게 늘었고, 서로의 관계가 빠르게 진전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한국과 친밀한 관계를 강조한 언론보도도 눈에 띕니다.
일간 '필리핀 스타'(Philippine Star)는 두테르테 대통령이 "한국과 필리핀은 자유를 위해 투쟁한 혈맹의 형제"라고 언급했다며 두 나라의 피를 나눈 형제 관계가 강화됐다고 전했습니다.
인도네시아 매체 안타라 뉴스(Antara News)는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문 대통령에게 '형님'이라 불렀고, 문 대통령은 이에 '사랑하는 내 친구'로 화답했다는 소식을 실었습니다.
아세안과 협력 강화를 위한 한국의 노력도 재조명됐습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캄보디아 크메르 타임즈(Khmer Times)는 한국이 동남아시아와 연결되기 위해 상당한 노력과 자원을 투입해왔다고 설명했고, 태국 TNA 통신은 그동안 주도적 역할을 해온 한국을 지지한다는 쁘라윳 짠오차 총리의 발언을 소개했습니다.
또, 말레이시아 국영통신 베르나마(Bernama)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통해 '윈 윈 파트너십'을 더 발전시킬 수 있다는 마하티르 빈 모하마드 총리의 인터뷰를 전했습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뉴스중심 (349회) 클립영상
- 이 시각 부산···한-메콩 정상회의 폐막 02:14
- '한강-메콩강 선언' 채택···평화·번영 동반자" 02:29
- 김정숙 여사, 메콩 정상 부인들과 '오백나한전' 관람 00:28
- 한식으로 하나 된 한-아세안···한식요리 경연대회 02:08
- 부대행사로 축제분위기↑···한-아세안 관계발전 기여 02:15
- 아세안 언론, 공동번영 비전 소개···협력강화 기대 01:56
- 유엔, 한국 주도 '세계 청정 대기의 날' 채택 01:46
- '피후견인 결격조항' 법령 정비 02:02
- 이 총리 "예산안, 늦지 않게 처리해달라" 00:31
- 소비심리 기준선 회복···3개월 연속 오름세 00:28
- 다음 달 9일부터 공공기관 채용실태 전수조사 00:27
- 다음 달 1일부터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첫 시행 02:43
- 3분기 출생아 7만명···'역대 최소' 00:36
- '공직 채용정보 한눈에'···2019 공직박람회 개최 02:31
- 사진 한 장에 공존하는 과거와 현재 [S&News] 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