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은 앵커>
올겨울엔 큰 추위는 없지만 여러 차례 기습 한파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에너지 절약 실천을 확산하고 똑똑한 에너지 소비요령을 알리는 절전캠페인이 서울역에서 열렸습니다.
곽동화 기자입니다.
곽동화 기자>
현장음>
"에너지, 끄고 닫고 높이고!"
(장소: 어제 오후, 서울역 오픈콘서트홀)
'에너지 절약, 미세먼지 줄이는 실천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전국에서 절전 캠페인 출범식이 열렸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 시민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는 옷차림과 방한용품을 선보이는 깜짝 패션쇼도 선보였습니다.
귀마개를 쓴 아이와 손을 잡고 등장하는가 하면 따뜻한 담요와 물주머니를 손에 들고 나타났습니다.
곽동화 기자 fairytale@korea.kr>
"올겨울 실천하기 쉬운 똑똑한 에너지 사용요령입니다. 여섯 가지 절약 습관과 절전 요령을 알려줍니다."
우선, 사용하지 않는 플러그는 뽑고, 조명은 꺼둡니다.
난방 영업을 하는 가게는 출입문을 닫고, 실내온도는 건강 온도인 20도에 맞추는 게 좋습니다.
평소보다 옷을 한 겹 더 입어 체온을 올립니다.
시민참여를 독려하는 거리캠페인도 이어졌습니다.
수면 양말 등 방한용품과 행동요령이 담긴 안내책자도 건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겨울 처음으로 미세먼지 확산에 대비해 석탄발전 가동률을 낮추는 만큼, 에너지 절약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녹취> 주영준 /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
"에너지 절약할수록 우리가 미세먼지라든지 기후환경이라든지 하는 문제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의 참여가 필요합니다."
출범식을 시작으로 전력수급 대책기간인 내년 2월 말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절전캠페인이 이어집니다.
(영상취재: 민경철 / 영상편집: 김종석)
이와 함께 전국 18개 주요상권의 상점들을 대상으로 '에너지절약 착한가게' 캠페인도 벌입니다.
KTV 곽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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