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은 앵커>
지난달 고용보험가입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만 7천 명 증가한 1천390만 5천 명으로 나타났습니다.
11월 노동시장 동향, 임소형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임소형 기자>
고용노동부가 고용행정 통계로 본 11월 노동시장 동향을 발표했습니다.
지난달 고용보험 가입자는 1천390만 5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7만 7천 명 늘었습니다.
8개월째 이어지던 50만 명대 증가에 비해 다소 줄었지만 견조한 증가세를 지속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비스업이 47만 6천 명 늘어 전체 가입자 증가세를 견인했습니다.
이 가운데 보건복지와 숙박음식, 공공행정, 전문과학기술 등에서 증가 폭이 컸습니다.
다만 제조업은 1만 3천 명 줄며 3개월 연속 하향세를 지속했습니다.
조선업, 반도체의 증가에도 자동차 생산 감소와 구조조정 등의 영향으로 자동차, 기계장비 등이 감소했기 때문입니다.
한편 여성 가입자 증가율은 남성보다 배 이상 지속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연령별로는 50세 이상 중심으로 증가했고, 청년층과 40대는 인구감소에도 가입자가 지속적으로 늘었습니다.
녹취> 이영진 / 고용노동부 미래고용분석과장
"사회적 안전망 강화의 효과로 여성, 50세 이상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청년층과 40대는 인구감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구직급여 신규신청자는 8만 6천 명으로 제조업과 도소매, 설업에서 주로 신청했습니다.
지난달 구직급여 지급액은 5천932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4.2% 증가했습니다.
누적 지급액은 7조 4천832억 원으로 집계됐는데 이런 추세라면 올해 8조 원을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해 구직급여 지급액이 8조 원을 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김종석)
정부는 구직급여 지급액의 가파른 증가세는 고용 안전망을 강화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KTV 임소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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