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은 앵커>
콘텐츠를 만드는 유튜버 등 '크리에이터'가 초등학생 장래 희망직업 3위에 올랐습니다.
중고등학생 희망 직업 순위에는 심리상담가와 화학공학자 등이 꼽혀 선호하는 직업군이 다양해진 것을 보여주는데요.
자세한 내용 박지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박지선 기자>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발표한 '진로교육 현황조사'에 따르면 콘텐츠를 만들고 대중과 공유하는 '크리에이터'가 초등학생 희망직업 3위로 조사됐습니다.
1위는 지난해에 이어 운동선수로 나타났습니다.
중학생과 고등학생의 희망직업도 다양해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중학생은 심리상담사, 작가 고등학생의 경우 화학공학자, 연주가 등이 상위 20위권에 진입한 겁니다.
중학생과 고등학생의 희망직업 1위는 여전히 교사가 차지했지만, 비율은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처럼 희망직업이 다양해진 건 진로체험을 통해 여러 직업군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해 본 영향으로 보입니다.
실제 학생들의 진로활동 참여비율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초등학생은 수업 중 진로탐색활동 비중이 높았고 중·고등학생은 진로체험과 동아리활동 비중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학생들은 진로체험과 창업체험 등 직접 특정 직업을 경험해보는 활동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습니다.
녹취> 김성근 / 교육부 진로교육정책과장
"현재 3만 6천 개가 넘는 진로체험처가 발굴됐고요. 진로체험처가 운영하고 있는 진로 체험 프로그램도 13만 개가 넘습니다. 진로체험처가 다양해지고 체험 프로그램의 질이 높아졌기 때문에..."
일선 교사들의 진로교육 필요성에 대한 인식도 높게 나타났습니다.
절반 가까이는 전문인력과 예산 등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응답했습니다.
(영상편집: 양세형)
이번 조사 결과는 다음 달 중 국가통계포털 등을 통해 공개될 예정입니다.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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