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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확진 13명···"사회적 거리두기 계속"
등록일 : 2020.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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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근 앵커>
국내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수가 10명 안팎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오늘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다시 시작되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이혜진 기자, 우선 국내 확진자 현황부터 짚어주시죠.

이혜진 기자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오늘(20일) 0시 기준으로 어제(19일) 하루 동안 추가된 확진자는 13명입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해외유입은 7명, 지역사회 감염은 6명으로 확인됐습니다.
지역별로는 부산과 경북, 경기에서 각각 2명씩 환자가 나왔고, 대구와 인천에서도 한 명씩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서울에서는 한 명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들 신규확진자를 포함해 국내 누적 확진자는 모두 1만 67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하루 사이 2명이 숨져 국내 누적 사망자는 236명입니다.
또, 72명이 완치 판정을 받아 전체 격리해제 대상자는 모두 8천114명으로 확인됐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 규모가 줄면서 경증 환자를 위한 기존 생활치료센터 운영에도 변화가 생기는데요.
대구·경북 생활치료센터 16곳 중 11곳은 운영을 종료하고 5개 시설로 통합 운영 중입니다.
또, 앞으로는 해외입국자 관리와 수도권 대규모 감염확산 대비에 중점을 두고 센터를 상시 운영하고요, 이런 생활치료센터시설과 인력기준, 비대면 진료 등을 표준화해 국내외에 보급하기로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20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완화된 형태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다시 시작되는데요.
운영을 중단한 공공시설 가운데 국립공원과 자연휴양림, 수목원 등 위험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실외시설은 방역수칙 마련을 전제로 단계적으로 운영을 재개합니다.
또, 무관중 프로야구처럼 '분산' 조건이 가능하다면 제한적 운영을 허용할 방침입니다.
반면 유흥시설이나 생활체육시설, 학원과 종교시설은 감염확산 위험이 높아 기존 '운영중단'에서 '운영자제'로 조정하고, 방역지침 준수 행정명령은 현재와 동일하게 유지하도록 했습니다.
정부는 또 이번 사회적 거리 두기 기간, 생활 속 거리 두기 체계 이행을 위한 준비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는데요.
개인, 집단별 방역 세부지침을 확정해 배포해 코로나19 방역이 일상생활에서 구체화하도록 추진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가 개발되기 전까지 감염은 100% 막을 수 없다며 생활방역위원회와 중대본을 중심으로 여러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거리 두기 수위를 2주마다 평가해 조절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김현근 앵커>
네, 채용이나 자격시험처럼 불가피하게 시험을 시행해야 할 때 필요한 방역관리 안내도 발표됐는데요, 이 내용도 정리해주시죠.

이혜진 기자>
네, 코로나19가 지역사회 유행 단계라면 시험을 연기하거나 취소하는 게 원칙이지만 불가피한 경우에는 주최 기관이 철저한 방역대책을 수립해 시행하도록 했는데요.
시험일 전 감염관리책임자를 정하고 의심환자가 발생하면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신속대응체계를 구축합니다.
시험 당일에는 출입구를 단일화하고 안내요원을 배치해 발열과 증상 확인으로 유증상자를 관리하고요.
시험실은 유증상자 대기실과 별도로 운영해야 합니다.
또, 시험실 내 응시자들도 최소 1.5미터 간격을 확보하도록 했습니다.
(영상편집: 박민호)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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