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천영 앵커>
국내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다시 30명을 넘어섰습니다.
물류센터 집단감염과 함께 수도권 곳곳에서 감염 경로가 분명하지 않은 확진사례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혜진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이혜진 기자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오늘(1일) 0시 기준으로 어제(지난달 31일) 하루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35명입니다.
이 가운데 지역발생 30명은 모두 수도권에서 나왔습니다.
종교 소모임과 학원, 주점을 매개로 수도권 연쇄감염이 발생하는 양상인데요.
하루 확진자 가운데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사례도 전체의 7.4% 비중으로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이런 수도권 추가 감염전파를 막기 위해 역학조사와 접촉자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는데요.
서울시는 우선, 모레(3일) 추가 등교에 따른 교내 확진자 발생에 대비해 등교 전과 후 보건소 선별진료소 내 유증상자 검사를 이어갑니다.
인천시는 사찰 약 150곳을 대상으로 생활 속 거리두기 준수와 실내행사 자제 관련 현장점검을 실시했고, 경기도도 대규모 문화, 체육, 종교시설 점검과 함께 기업 진단검사 지원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전국 어린이집 등원에 이어 모레는 일선 학교의 3차 등교가 예정돼 있는데요, 정부는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학교생활을 위해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박천영 앵커>
네, 그리고 오늘부터 QR코드를 활용한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이 도입됐다고요?
이혜진 기자>
네, 그렇습니다.
'QR코드'를 활용한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이 오늘(1일)부터 일부시설에 시범 도입되는데요.
일주일간 시범 운영 결과를 반영해 오는 10일부터는 전국 8종류 고위험시설에 적용됩니다.
밀폐도 등 6가지 위험지표를 기준으로 헌팅포차와, 노래연습장, 줌바, 태보 등 실내집단운동시설 실내 스탠딩공연장이 고위험시설에 해당됩니다.
정부는 또, 이들 시설에 대해 내일(2일) 오후 6시부터 운영자제를 권고하고 불가피하게 운영하는 경우 사업주와 이용자에게 방역수칙 준수 의무를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이정윤 / 영상편집: 박민호)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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