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천영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비상경제회의를 주재하고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대해 재정 역량을 총동원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역대 최대 규모인 3차 추경안의 조속한 처리도 촉구했습니다.
유진향 기자가 보도합니다.
유진향 기자>
제6차 비상경제회의
(장소: 어제 오후, 청와대 본관)
문재인 대통령이 40일 만에 비상경제회의를 주재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경제 위기 극복을 최우선에 두고 정부의 재정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반기에도 과감한 재정 투입을 계속하기 위해 단일 추경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의 3차 추경을 편성했다며 국회의 조속한 심의와 처리를 간곡히 요청했습니다.
재정건전성 우려에 대해선 양호한 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3차 추경까지 더하더라도 우리의 국가채무비율 증가폭이 다른 주요국들의 증가폭보다 훨씬 적다는 것을 감안해 주시기 바랍니다."
경제 회복을 앞당기는 대책들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외 교역 여건이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내수 활력 제고에 집중해 경제 회복의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적극적인 재정과 세제 지원으로 대대적인 소비 진작과 국내 관광 활성화를 촉진하겠습니다. 민간 투자를 적극 지원하고 생활 SOC 투자 등 공공부문이 투자를 선도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수출회복을 위해 브랜드K 제품의 해외 판로를 집중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마무리 발언에서 당정청 인사들에게 특별히 당부의 말을 남겼습니다.
문 대통령은 모든 위기 국면마다 극복 과정에서 국민 삶에 격차가 벌어져왔다며 이번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다시 격차가 벌어져선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민경철 / 영상편집: 김종석)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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