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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독 또 소독"···택배 터미널 방역 관리 강화
등록일 : 202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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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영 앵커>
지난달 경기도 부천 물류센터발 코로나19 확진으로 감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정부가 물류시설 사업장의 방역수칙을 강화한바 있습니다.
실제 현장에서 이 수칙들이 제대로 지켜지는지 현장점검도 펼치고 있는데요.
이리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이리나 기자 / rinami@korea.kr>
"전국 각지로 배송될 다양한 물품들이 모이는 대형 택배터미널입니다. 이곳에서의 방역은 어떻게 이뤄지는지 살펴보겠습니다."

('c' 택배터미널/ 어제, 대전시 대덕구)
하루평균 130만 개의 택배를 소화하는 대전의 한 대형 물류센터입니다.
입구에선 쉴새 없이 차량 소독이 이뤄지고, 터미널 곳곳에선 방역수칙을 강조하는 문구들이 눈에 띕니다.
전국 각지로 배송될 물류를 옮기는 택배 운송 근로자 모두 30도가 넘는 한낮의 더위에도 빠짐없이 마스크를 착용했습니다.

인터뷰> 이경복 / 택배기사
"아무래도 부천 물류센터 일도 있었고 이 쪽 물류센터도 일단 한 명이 감염이 발생하면 폐쇄되기 때문에 저희도 최대한 마스크를 착용해서 일하고 신중하게 일하고 있습니다."

실내 작업장에선 저녁부터 새벽까지 이어질 물류 분류에 앞서 방호복을 입은 직원들이 바닥과 컨테이너 벨트를 중심으로 소독 작업에 한창입니다.

이리나 기자 / rinami@korea.kr
"작업장에선 이렇게 마스크 착용은 물론이고 작업자들의 손길이 닿는 난간도 매일 소독하고 있습니다."

또 밀접 접촉 가능성이 큰 구내식당과 흡연실에서도 거리 두기는 필수입니다.
국토부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택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관리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습니다.

녹취> 손명수 / 국토교통부 2차관
"택배산업은 굉장히 성장하고 있는 산업이고 국민에게 필수적인 산업이 됐기때문에 잘 해 주실거라고 믿습니다. 물류뿐 아니라 철도, 버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는 감염이 확산되지 않도록 국토부에서도 더욱 관심을 갖고 계속 모니터링을 하고 있고..."

또 유통물류센터 뿐 아니라 항만창고와 축산물 창고에서도 시설관리자가 자체점검을 진행하고, 각 지방자치단체가 관리하는 물류시설에 대해서도 11일까지 점검하도록 했습니다.
(영상취재: 김태우 이수오 / 영상편집: 김종석)

KTV 이리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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