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천영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40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국내 지역 감염보다 해외유입 사례가 더 많이 확인됐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하경 기자! 먼저 국내 확진자 현황부터 자세히 짚어주시죠.
임하경 기자>
(장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오늘(7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4명이 나왔습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해외유입이 24명으로 지역감염인 20명보다 많이 발생했습니다.
해외유입 확진자 중 16명은 입국 검역단계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고요.
나머지는 자가격리하던 중에 확진됐습니다.
지역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 20명 가운데 수도권에서 12명 나왔는데요.
경기가 7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 3명, 인천 2명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이밖에 비수도권에서는 광주에서 6명, 대전에서 2명이 나왔습니다.
교회나 친목 모임을 중심으로 소규모 집단감염이 확산하는 모양샙니다.
박천영 앵커>
네, 말씀해주신대로 해외로부터 유입되는 환자가 다시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역사회로의 확산 우려는 없는 건지 궁금한데요, 어떻습니까.
임하경 기자>
네, 일단 방역당국은 감염이 확산될 위험은 없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해외유입 사례가 모두 검역 단계나 자가격리 과정에서 발견됐기 때문인데요.
지역사회에서 2차 감염을 일으킬 수 없는 구조이기 때문에 감염이 퍼질 위험은 거의 없습니다.
정부는 해외 입국자가 많다는 것은 국내 발생 확진자가 상대적으로 적다는 의미라며 이는 방역망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는데요.
확진자가 50명 아래로 발생하는 현재 상황도 통제할 수 있다고 보고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로 올리는 방안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상황 장기화에 대응하기 위해 중수본과 방대본 등 대응 조직을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는데요.
아직 과도기 단계지만 중수본 상설 조직화를 가동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백신이나 치료제에 대해서는 아직 개발도 안됐고 상용화까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KTV 임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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