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천영 앵커>
코로나19 영향으로 우리나라 2분기 경제 성장률이 1분기보다 3.3% 감소했습니다.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인데요,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한국판 뉴딜과 3차 추경 등 가용할 수 있는 정책 수단을 총 동원해 하반기 반등을 이끌어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먼저 신경은 기자입니다.
신경은 기자>
한국은행이 발표한 2분기 GDP성장률을 보면 우리 경제는 1분기보다 3.3% 역성장했고, 전년 같은 기간보다는 2.9% 뒷걸음 쳤습니다.
3%에 이어 두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으로 IMF였던 1998년 1분기 -6.8% 이후 22년 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정부가 홍남기 경제부총리 주재로 비상경제 중대본회의를 열고 대응전략을 논의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최근 경제 상황에 대해 코로나 사태와 글로벌 경기침체를 원인으로 진단하고, 방역과 가용 정책수단을 총동원해 3분기에 반드시 경기반등을 이루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중국의 경기반등을 예로 들며 3분기 반등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녹취> 홍남기 / 경제부총리
"우리의 경우 1분기말에서 2분기 중반까지 확산·소강국면을 경험한 만큼, 현재의 코로나 진정세를 이어간다면 2분기를 바닥으로 하고 3분기에는 상당부분 반등이 가능합니다."
정부는 우선 대내외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를 철저한 방역으로 진정세를 이어가도록 하고, 미중 갈등, 대외신인도 등 금융리스크에 대해서는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겁니다.
경기회복을 위해 3차 추경 주요사업을 3개월 내에 75%이상 집행하도록 하고, 소비와 투자 수출 등 부문별 활력제고를 통해 경기반등을 위한 모멘텀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정부는 한국판 뉴딜사업 등 민간투자 활성화 방안을 통해 시중의 풍부한 자금이 생산적인 부문에 연결될 수 있도록 유도해나갈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 영상편집: 김민정)
또 8월 17일 임시공휴일을 계기로 패키지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10월 추석 연휴, 11월 코리아세일 페스타 등 내수를 촉진하기 위한 릴레이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신경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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