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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내 발생현황 브리핑 (20. 09. 14. 14시)
등록일 : 2020.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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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내 발생현황 브리핑 (20. 09. 14. 14시)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정경태 / 국립보건연구원 백신연구과장
(장소: 질병관리청 브리핑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9월 14일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98명이 확인되었고, 해외유입 사례는 11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만 2,285명입니다.

현재는 3,433명이 격리 중이고 위중증환자는 157명이며, 사망자는 어제 5분이 사망하셨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께는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국내 주요 발생 현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8.15 서울도심집회와 관련하여 조사 중인 2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579명입니다.

경기도 부천시의 TR이노베이션, 사라퀸 방문판매업과 관련하여 접촉자조사 중에 사라퀸에서 2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6명입니다.

해당 업체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확진자들이 협력업체인 오케이비트와 트리피와 교류한 것과 또 업체 직원 이외의 다수의 방문자들이 있는 것이 확인되어 8월 29일부터 9월 11일 사이에 해당 업체, TR이노베이션, 사라퀸, 오케이비트, 트리피를 한 곳이라도 방문한 분들은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가까운 보건소를 방문하여 검사를 받아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경북 칠곡군의 산양삼 사업설명회와 관련하여 접촉자조사 중에 3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6명입니다.

다음은 해외유입 사례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어제는 11명이 확진되었고 검역단계에서 5명, 입국 후 지역사회에서 자가격리 중에 6명이 확인이 되었으며 외국인은 11명이었습니다.

해외유입 국가는 우즈베키스탄이 6명으로 많았고, 필리핀 2명, 인도, 카타르, 미얀마 각 1명씩이었습니다.

지난 1주간의 방역관리 상황과 위험요인에 대해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국내 발생 신규 환자는 지난 1주간은 134.6명으로 직전 1주에 비해서는 83.8명이 감소하였습니다.

수도권의 경우에는 지난 1주간에는 98.9명 정도가 발생해서 직전 1주에 비해서는 63.2명이 감소한 상황입니다.

해외유입 신규 환자는 지난 1주간에는 일일 평균 14.7명 정도로 약간 증가한 상황입니다.

연령별로는 20~30대의 비중이 22.1%로 약간 감소하였고, 60대 이상의 비중은 38.1%로 약 5% 가까이 증가하였습니다.

최근 2주간 격리 중인 환자는 1,227명이 감소해서 현재는 3,433명이 격리 중에 있습니다.

격리 중인 확진자의 연령분포를 보면, 60대 이상이 거의 40% 가까운 1,300여 명이었고, 60대 이상의 격리 중인 환자 중에는 위중·중증환자가 137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10% 정도가 위중·중증환자로 관리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고령자들께서는 특별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최근 2주간 감염경로를 보면 확진자하고의 접촉이 33.5%, 국내 집단발생하고 관련된 경우가 30%, 그리고 조사가 진행 중인 경우가 23.5%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2주간의 주요한 전파경로를 살펴보면 아직까지도 종교시설, 의료기관 및 요양시설 그리고 방문판매 및 각종 설명회 그리고 다중이용시설 등 다양한 집단에서의 집단감염 발생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서는 최근에 집단발생이 일어나고 있는 그런 각종 시설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는 게... 주의를 지키는 게 필요한 상황입니다.

먼저 종교시설에 대해서는 정규 종교행사를 포함한 모든 종교행사는 비대면으로 실시해 주시고, 이 외의 모든 대면 모임과 행사 그리고 단체식사는 하지 말아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감염 시 중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높은 고령층들이 주로 이용하는 의료기관 및 요양시설에서는 입·출입자 통제를 철저히 하고, 종사자의 경우에는 다중이용시설의 방문이나 사적인 모임 참석을 자제해 주시고, 유증상 시에는 신속하게 검사를 시행해 주시기를 바라며,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더욱 철저히 준수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선제적인 방역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환자가 병원 입원 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는 경우 진단검사 비용에 대해 건강보험 적용을 추진하며, 수도권에 소재한 요양병원·요양시설에 대해서는 방역 실태를 점검하고 표본진단검사를 확대 실시하고 또 면회 금지 등을 유지하는 등 방역관리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다음은 방문판매 각종 설명회 관련입니다.

집단감염이 계속 발생하고 있고 또 더더군다나 중장년층의 노출이 상당히 많은 상황입니다. 방문판매 관련 행사 및 투자 관련 설명회, 또 건강기능식품 설명회 등 각종 설명회는 장시간 밀접하게 대화를 나누는 행위 등을 통해서 감염의 전파위험이 높으므로 참석하지 말아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또한, 방문판매 및 각종 설명회를 통한 감염 차단을 위해서 방문판매업 외 각종 소모임, 투자설명회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확진자가 발생하는 경우는 구상권 청구도 적극 시행할 예정입니다.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에서는 수시로 환기와 소독을 실시해 주시고, 종사자·이용자 모두 최대한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일반 국민들께서도 불요불급한 외출·모임·행사·여행 등은 연기하거나 취소해 주시기를 요청드리고, 외출할 경우에는 반드시 마스크 착용, 2m 거리두기, 손 씻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주실 것을 거듭 당부드립니다.

다음은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대한 항체가조사 결과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국민건강영양조사 2차분의 잔여 혈청 1,440건에 대해서 항체 및 중화항체 검사를 실시한 결과 1건이 양성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참고로 지난 1차분에 대한 1,555건에 대한 검사 결과에는 확인된, 양성으로 확인된 검체는 없었습니다. 참고로 2차분의 검사에 대해서는 6월 10일부터 8월 13일 사이에 검체가 채취되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와 관련하여 전문가 자문회의 결과, 2차분 조사 결과는 검체의 수집시기가 8월 14일 이전이므로 8월 중순 이후에 현재의 유행 상황을 설명하기에는 제한적이다, 라는 지적이 있으셨고, 해외 사례에 비해서는 양성률이 낮은 것은 6월부터 8월 초까지의 국내 확진자가 적었던 것의 영향으로, 이는 국민들이 자발적인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극 참여하시고 생활방역을 위해 노력한 결과가 나타난 것으로 사료된다는 그런 의견들을 주셨습니다.

향후에 대표성 있는 항체 보유율 조사 결과의 확보를 위해서 2개월 단위의 국민건강영양조사 검체조사는 지속적으로 시행하며, 대표성을 높이고 또 고위험 지역에 대한 조사를 강화하기 위해서 대구 경산지역의 일반인, 의료진 등 3,300명, 전국 단위의 조사를 위해서 군 입소 장병에 대한 1만 명 조사, 그리고 지역 대표집단에 대한 1만 명에 대한 항체가조사 계획도 현재 진행 중에 있어서 보다 상세한 집단면역 정도를 파악하여 방역대책을 보완해 나갈 계획입니다.

오늘부터 수도권의 강화된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를 일부 시설별 조치사항을 조정하여 9월 27일까지 2단계를 적용할 계획입니다.

8월 중순부터 시작된 수도권 유행이 국민들의 노력으로 대규모로 확산되지 않고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에 있습니다. 한때 하루 300명이 넘었던 수도권 유행이 100명 이내로 감소하였습니다.

이는 국민 여러분들께서 생업의 어려움과 일상의 불편함을 견디고 거리두기에 적극 힘써주신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한마음으로 함께해 주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말씀드립니다.

그러나 아직은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닙니다. 인구가 밀집된 수도권에서 하루 100여 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고,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산발감염이 20%대를 유지하고 있으며, 방역망 통제의 범위 바깥에서 진단되는 경우가 다수여서 지역사회 잠복감염과 n차 전파 위험이 지속되고 있어 경각심을 가지고 방역수칙을 준수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전 세계적으로도 코로나 유행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하루 신규 확진자가 31만 명으로 기록을 갱신하고 있고, 유럽은 대규모의 재유행으로 봉쇄정책을 강화하는 국가가 날로 늘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많은 나라가 코로나 극복을 위해 방역과 일상, 경제의 균형점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시급한 과제인 수도권의 유행 규모를 더 빠르게 억제해야 되고, 또 다가올 추석 연휴의 유행 관리, 또 동절기의 인플루엔자 유행예방과 코로나 동시감염의 차단이라는 커다란 숙제이자 또 고비를 앞두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경각심을 가지고 실천해야 우리의 방역과 의료시스템이 감당 가능한 수준으로 유행을 통제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미 지난 9개월간의 유행 경험을 통해서 코로나19를 어떻게 하면 예방할 수 있고 어떻게 하면 통제할 수 있는지에 대한 방법을 어느 정도 알고 있습니다. 문제는 일상 속에서 실천하는 것이며, 코로나 시대에 나와 공동체의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인식의 전환이라고 생각합니다.

코로나의 장기전에 대응하기 위해 각 개인들은 마스크 착용, 손 씻기, 3밀 환경 피하고 거리두기 등 건강한 습관을 몸에 익혀야 하고, 각 사업장·업종별로는 사업장이 폐쇄되지 않고 계속 운영될 수 있도록 새로운 운영 방식과 또 방역 환경을 개선해 나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방역당국은 물론 중앙정부와 지자체도 장기전에 대비해 국민들 그리고 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지속 가능한 생활방역의 실천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제도 개선과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사회자) 주신 질문들 유사한 내용들은 묶어가면서 질문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사전질의 먼저 드리겠습니다. 항체 1건은 1명인 것으로 이해하면 될지 질문 주셨고, 그리고 앞서 대구가톨릭대 등 연구진은 대구 의료기관을 찾은 사람을 검사한 결과, 항체 양성률이 7.6%를 보였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가 있는데,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도 조사대상이 100명대이긴 하지만 대구지역의 경우 이런 수준으로 나왔는지 궁금하다고 질문 주셨습니다.

그리고 좀 더 한두 가지만 더 드리겠습니다. 항체 양성률이 0.07%라면 실제 감염자가 3만 5,000명이라고 계산해 볼 수 있고, 또 실제 감염자가 2만 2,000명임을 고려한다면 숨은 감염자가 1만 3,000명이라고 볼 수 있는 건지 궁금하다고 하셨습니다. 만일 1차 조사분까지 더한다면 항체 양성률은 0.04% 수준으로까지 떨어지는데 검사기간에 차이가 있는데 이렇게 더해도 되는 것인지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질문이 많기는 한데 하나씩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항체검사 1건은 1명으로 이해해도 되는지에 대해서는, 네. 1명에 대한 검사가 양성이 나왔고 항체검사에서도 양성이 나왔고 또 중화항체검사에서도 동일한 양성이 확인이 돼서 1명으로 이해를 하시면 되겠습니다.

다시 정리해 말씀드리면, 1명이 항체검사에서도 양성이 나왔고 그다음에 중화항체검사에서도 동일하게 양성이 나온 상황입니다.

두 번째는 대구가톨릭대의 연구 결과에 대해서 말씀을 주셨습니다. 그 당시에는 198명에 대해서 항체에 대한 신속진단키트를 가지고 검사를 한 결과 15명이 양성반응을 보여서 7.6%라는 그런 연구논문을 발표한 바가 있습니다.

그 당시에는 대구 경산지역이라는 유행지역을 대상으로 한 거고 또 병원을 방문한 환자, 보호자를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한 차이점이 있고요. 가장 큰 차이는 아마 신속진단키트 검사라고 하는 그런 간이검사를 이용해서 검사를 했기 때문에 그런 검사방법에 있어서의 차이가 상당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연구자들이 발표를 하면서도 단점으로 지적을 했던 것처럼 항체검사 시약은 정량적인 분석은 불가능하고 양성·음성 정도를 확인하되, 코로나바이러스 이외에 일반 코로나... 흔한 감기를 일으키는 일반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교차반응을 배제할 수 없다는 그런 문제점들을 지적을 했습니다. 그래서 그런 검사방법의 차이, 그다음에 검사대상에 대한 차이기 때문에 이 연구 결과를 아주 일반화하기는 한계가 있다고 보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그래서 그런 차이 때문에 양성률에 대한 차이가 있다는 말씀드립니다.

이것은 국내 연구뿐만이 아니라 해외의 조사 결과도 저희가 뒤에, 보도자료 뒤에 첨부를 했으나, 각각 사용하고 있는 검사방법이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특히 래피드키트라고 하는 간이 항체검사를 이용한 경우에는 아까 말씀드린 교차반응이라거나 정확도가 일부 사용한 키트에 따라서 제한점이 있다는 것을 감안하고 결과를 해석하는 게 필요하겠습니다.

그다음에 항체 양성률이 0.07%면 실제 감염자가 한 3만 5,000명 정도로 계산할 수 있고, 그렇기 때문에 지금의 누적 확진자보다 1만 3,000명 정도가 숨은 감염자의 규모냐는 질문을 주셨는데요.

국민건강영양조사의 검사 자체도 한 1,500명 정도를 검사했기 때문에 현재 우리나라의 확진자 수나 감염률 규모로 보면 1,500명 정도를 검사를 해서 실제 잠복감염 또는 무증상 감염률을 찾기에는 검사의 숫자가 적어서 일반화하기는 조금은 아직은 한계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좀 더 신속하게 대규모 검사를 통해서 숨은 감염의 비율이 어느 정도인지를 보는 그런 조사를 곧 이어 시행을 하겠습니다. 다만, 저희가 8월 중순 이전에는 부분부분 지역별로 지역감염이 있고 확진자가 발생을 했지만 그렇게 대규모, 유럽이나 미국과 같은 그런 대규모의 유행이 아니었기 때문에 굉장히 검사의 대상자 수를 늘리더라도 그 무증상 감염자의 비율을 찾기는 조금은 한계가 있습니다.

하지만 8월 중순 이후에 대규모의 유행이 있었기 때문에 그런 유행을 반영한 그런 항체의 조사를 기획해서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질문입니다. 향후 검사 진행과 관련된 내용 질문 주셨습니다. 수도권 유행이 본격적으로 유행한 것은 8월 14일 이후인데 현재 조사에서는 해당 검체는 없다고 하시면서 앞으로 수도권 내의 항체 양성률을 조사하기 위한 검사를 진행할 예정인지 질문을 주셨고.

유사하게는 TV조선의 유지현 기자님께서도 스페인의 경우는 전 지역에서 일반인 표본 6만 3,000명을 조사해서 항체 양성률이 5% 결과를 나온 바가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도 이처럼 전 지역에 걸쳐서 조사를 계획하고 있는지 궁금하다고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지적하신 것처럼 저희가 8월 14일 이후에 확보된 검체는 현재는 없고, 국민건강영양조사라는 게 매주 조사지역을 선정해서 전국 단위의 조사를 매주 진행하기 때문에 8월 14일 이후의 검체는 두 달 정도 또 모아서 3차 조사·분석을 해서 주기적인 모니터링은 진행을 하겠습니다.

다만, 검체의 숫자가 크지 않아서 한계가 있지만 그래도 양성률의 추이를 볼 수 있는 그런 일정성을 가지고 국건영을 이용한 조사는 계속 진행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8월 중순 이후에 대규모 유행들이 진행이 되고 있는 상황이고 또 수도권 이외에 전국적인 유행이 진행이 되어서 항체가 양성되는 데 걸리는 시간들 이런 것을 감안을 하면 9월 말 또는 10월 초 정도에 검체를 확보하는 게 항체 양성률을 조사하는 데 좋은 시기가 아닌가, 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들은 전문가들하고 상의해서 어느 시기에 검체를 확보해서 검사하는 게 8월~9월의 유행상황을 좀 더 반영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시기와 방법에 대해서는 논의를 하겠습니다.

저희가 크게 두 가지를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군 입영 장정에 대해서 현재 PCR 검사로 다 선별검사를 하고 있는데, PCR 검사와 더불어서 항체 양성률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게 되면 일주일에 한 5,000~6,000명 정도가 입소를 하기 때문에 그 규모에 대한 전국단위의 대표에 대한 검사를 가능하게 될 것 같습니다.

물론 20대 초반의 남자라는 그런 조사대상이 한정이 되기 때문에 그것을 감안하고 어느 정도의 무증상 감염률을 보는 것으로 조사를 할 예정이고, 이와는 별도로 지역의 대표표본 검체를 대상으로 해서 한 1만 명 정도의 검사를 진행하는 것을 현재 연구용역의 형태로 학회와 협의해서 진행을 기획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부분도 말씀드린 대로 검체를 좀 더 대표성 있고 또 유행을 반영할 수 있는 검체 채취시기 등을 고려해서 진행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항체가조사 방법과 관련된 질문 주셨습니다. 1차 항체보유검사와 또 이번 2차 검사 모두 IgM·IgG 항체조사 결과는 모두 공개를 하지 않았는데 이 결과도 공유를 좀 해 주면 좋겠다고 하셨고, 만약 공유가 어렵다면 왜 공유가 어려운지 설명을 해 달라 하셨습니다.

또 이번 검사를 두고 표본이 너무 적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고, 또 현재 감염원 불명의 비율이 20% 수준으로 나오는 것과 크게 대조된다는 지적이 있다고도 기자님 설명하셨습니다.

항체보유조사 샘플을 앞으로 크게 늘려서 다시 시행한다거나 PCR 진단검사를 큰 표본으로 시행하는 방안은 검토하고 있지 않는지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제가 일부 답변드리고 또 일부는 담당과장이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항체보유조사의 샘플을 늘려서 조사하는 것은 말씀드린 대로 군 입영 장병과 또 지역 대표검체를 확보해서 검사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고, 그 표본 크기를 좀 더 늘려서 하는 것에 대해서는 계속 기획하도록 하겠습니다.

PCR 검사를 큰 표본으로 시행하는 것에 대해서는 현재는 저희가 무증상 일반인을 대상으로 주기적으로 하는 것은 군 입영 장정에 대해서 매주 한 5,000~6,000명에 대해서 검사를 진행하고 있고, 오늘 브리핑 때 설명드린 것처럼 의료기관의 입원환자에 대해서는 증상과 상관없이 사전검사를 하는 방안, 그걸 또 보험에서 급여하는 방안에 대해서 세부계획을 만들고 있는 상황이고요. 그리고 또 저희가 고위험시설이라고 하고 있는 요양시설·요양병원에 입원하시는 분들과 또 신규 종사자들에 대해서는 검사를 예전부터 계속 시행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현재 수도권에 유행이 되고 있어서 그런 요양시설·요양병원에 대해서는 좀 더 유행이 있었던 지역들을 선정해서 전체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는 것도 기획하고 있다는 말씀은 이미 드렸습니다.

그리고 이번 검사에 표본이 적고 무증상 감염률이 상당수 있는데도 양성률이 낮은 것에 대해서는 말씀드린 대로 표본 크기가 크지 않았고, 또 최근에 8월 이후에, 8~9월의 유행을 볼 수 있는 시기의 검체가 아니었다는 한계에 대해서 이미 설명을 드린 상황입니다.

검사방법에 대해서는 담당과장이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답변> (정경태 백신연구개발총괄과장) 질의하신 1차 항체보유검사와 이번 2차 검사 모두 IgM·IgG 항체조사 결과는 공개하지 않았다고 하셨고, 이 결과에 대한 결과 공유에 대해서 말씀, 질의하셨습니다. 본 조사는 IgM·IgG 모두를 검출하는 전체 항체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검사를 했고 항체검사 결과가 그 결과임을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답변> 저희가 검사를 두 단계로 진행합니다. 하나는 일반 항체검사를 IgM·IgG을 포함한 항체가조사를 시행하고, 하나에서 양성이 나오면 하나의 시약으로만 그걸 확인하는 게 아니라 다른 2~3개 시약으로 같이 검사를 해서 크로스체크를 해서 일반항체에 대한 검사를 양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서 양성 여부를 판단하고 있고요.

항체에서 양성이 나온 경우인 경우에는 그걸 다시 중화항체검사를 해서 또 면역력이, 방어력이 있는 중화항체의 여부를 같이 검사를 하고 있기 때문에 IgG·IgM에 대한 항체검사와 중화항체검사, 두 가지 검사를 동시에 시행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항체보유검사 프로토콜 또 프로세스 이 과정에 대한 공개를 해 달라고 하셨습니다.

<답변> 이 부분은 한번 내부 검토하고 공개가 필요하면 다른 기회를 통해서 검사 프로토콜에 대해서는 공개 여부를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아마 일반적인 다른 바이러스감염병의 항체검사하고 프로토콜은 크게 다르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질문> (사회자) 검사법에 대해서는 방금 답변을 드린 내용이고, 그다음 내용입니다. 표본이 적기는 하지만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항체 보유율이 0.07%로 유병률의 3.5배 정도 되는 것 같다고 설명을 하셨습니다. 실제 환자가 3.5배 정도 많다고 해석할 수 있을지, 또 양성이 나온 1건은 어느 지역에서 나온 것인지 조선일보 정석우 기자님도 같이 질문을 주셨습니다.

추가적으로 기자님들 설명하신 내용이 당초 1만 1,440명 중에 1명이 양성이어서 약 0.07%이고, 검사가 진행되던 그때 당시의 확진자 수가 1만 4,000여 명이 안 되어서 환자 유병률이 0.02% 정도로 계산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하시면서 항체조사의 목적이 실제 환자 규모를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이해한다면 이 조사 결과로 당시에 실제 환자가 확진자보다 3배에서 3.5배 정도 많았다고 이해할 수도 있는 것인지 이것에 대해서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일단은 그 1명 항체가조사에서 양성 나온 사람은 서울지역에서 검사하신 분이 1건 양성으로 확인됐다는 말씀드리겠고요. 그리고 항체 형성률, 양성률의 비율과 현재 확진자의 유병률을 가지고서 추정하기에는 아직까지는 그런 양성률과 표본의 대표성을 그렇게까지 확대해서 해석하기에는 조금 제한이 있다는 것 정도만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아마 이것을 계속 계산을 하기에는 좀 더 광범위한 조사가 필요하다, 라는 그런 판단이어서 그렇게 규모를 지금 무증상 감염자의 비율이나 이런 것들을 이 조사 하나만 가지고 해석하기에는 좀 어려움이 있다는 그런 말씀 정도로만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답변을 하셨는지, 이 부분 다시 한번 여쭤보겠습니다. 1만 명에 대한 항체조사는 시점적으로 언제 실시할 예정인지, 이 부분 다시 보충 설명 있으면 부탁드립니다.

<답변> 현재 이 조사는 민간하고, 민간에 위탁해서 조사를 진행하게 되기 때문에 민간에 위탁해서 연구용역 형태로 진행하는 것을 계속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검체를 확보하는 시기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8~9월 유행을 반영할 수 있고 항체가 양성으로 확인되고 생성됐을 시기를 고려해서 적절한 시기에 대해서는 전문가 자문을 구해서 어느 시기에 검체를 확보하는 게 좀 더 결과를 정확성을 높일 수 있는지, 또 8~9월의 유행 상황을 반영할 수 있는지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논의하고 결정하고 말씀드리도록, 일정이 정해지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각각의 검사법에 대해서 질문을 주셨습니다. 한국경제 이지현 기자님도 유사한 질문 주셨습니다. 항체검사법인 엘라이자, 클리아, 래피드키트, 중화항체법이 각각 어떤 검사법이고 또 어떻게 다른지 궁금하다고 질문을 주셨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한국경제 이지현 기자님께서도 중화항체검사가 감염시기와 상관없이 앓고 난 흔적을 파악하는 검사로 이해된다고 하시면서, 올해 1월 유행 초기부터 검사를 진행한 8월 초까지 감염됐거나 감염 후 완치된 사람을 파악하는 수단으로 알고 있는데, 전문가 자문 결과 2차 검사에서 양성률이 낮은 이유가 6월부터 8월 초 확진자가 적었기 때문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이렇게 설명하셨습니다. 1월부터 누적치를 토대로 판단하는 것이 맞다고 보이는데, 이런 전문가의 평가가 맞는 평가라고 판단하는지 이 부분도 같이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첫 번째 질문은 검사법에 대한 설명은 담당과장이 먼저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답변> (정경태 백신연구개발총괄과장) 엘라이자검사법은 항원·항체의 특이적 결합반응을 이용한 정량적 측정법입니다. 그래서 감염 후에 체내에 생성되는 항체를 검출하는 방법입니다.

두 번째로 화학발광면역분석법, 클리아는 코로나19 특이 항체와 진단키트 내에 존재하는 화학물질 접합, 코로나19 항원 단백질이 결합해서 발생하는 발광광도를 검출해서 정량하는 방법입니다.

세 번째, 신속항체검사법은 래피드키트라고 해서 면역크로마토그래피를 활용한 정성적 측정법으로, 항원물질이 고정된 패드에 혈청을 통과시킬 때 항체가 항원물질에 결합해서 발생함으로써 항체의 존재 유무만을 알 수 있는 그런 정성적 방법입니다.

중화항체시험법은 체내에 형성된 항체 중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무력화시킬 수 있는 중화 가능한 그런 항체만을 정량적으로 검출하는 시험법으로 바이러스에 대한 방어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답변> 검사법 설명이 너무 어려워서 저희가 이것은 정리해서 별도로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크게 저희가 항체검사법은 엘라이자나 클리아라고 하는 IgG·IgM 항체를 혈액을 가지고 정량적으로 타이터, 그러니까 수치를 볼 수 있는 그런 검사를 일반적으로 쓰고 있는 상황이고요.

래피드키트라는 것은 쉽게 그냥 간이검사로 쉽게 해 볼 수는 있는데 정확성이나 아까 말씀드린 교차반응 같은 그런 한계가 분명히 있는 제품이라는 한계를 가지고 있어서 저희가 공식적인 방법으로 쓰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중화항체법은 정말 방어력이 있는 그런 항체가 있느냐, 없느냐를 보는 것이고 이것은 굉장히 어려운 검사고, 실제 살아있는 바이러스를 세포에서 검사를 해야 되는 것이기 때문에 질병관리청에서 직접 검사를 수행하고 있는 그런, 좀 더 검사방법과 목적이 다른 검사법으로 이해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국이 다른 국가들 보다 항체 보유율이 낮게 나오는 이유에 대해서 물어보셨는데요. 각 나라마다 저희가 27쪽에 보면 비고란에 보면 검사방법에 대한 것들을 많이 나열을 했습니다. 전반적인 경향을 보시면, 래피드키트라는 신속검사법으로 할 경우에는 양성률이 조금 더 높게 나오는 경향이 있고요.

중화항체법을 이용해서 하는 경우에는 이것은 항체가 있으면서 또 그게 방어력까지 있는 항체를 검사하기 때문에 조금 더 낮게 나오는 경향들을 보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하고 가장 유사한 일본인 경우에도 한 8,000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했을 때 0.1~0.17% 정도의 양성률을 보인 바 있습니다. 그래서 그렇게까지 지역감염이 유럽이나 미국처럼 그렇게 광범위하게 지역감염이 발생하지는 않았기 때문에 양성률이 높지는 않다, 라는 의견을 전문가들도 주신 거고요.

그리고 저희가 양성률이 그렇게 높지 않았기 때문에 한 1,500건~3,000건 정도의 검체를 가지고서는 양성률을, 미진단 양성자를 찾아내는 데는 표본의 한계가 또 같이 존재한다는 두 가지 이유를 다 설명을 드리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질문> (사회자) 지금부터는 현장에서 문자로 보내주신 질문 중에 항체가 관련된 질문을 먼저 드리겠습니다. SBS 남주현 기자님 질문 주신 내용, 그리고 KBS 이효연 기자님도 유사한 질문 주셨습니다.

지난 7월 첫 항체가조사 결과 발표 당시에 포함되었던 서울 서남권 의료기관 내원환자에 대한 항체가조사 결과는 이번에 왜 배제가 되었는지 질문 주셨습니다. 당시 중화항체만 검사해서 배제된 것인지, 아니면 검사법이 바뀌어서 배제된 것인지 구체적인 이유를 질문하셨습니다.

앞으로의 계획을 보더라도 국민건강영양조사만 진행하는 것은 아닌 것 같은데 그 외의 이유가 있을지 질문을 주셨고, 또 KBS 이효연 기자님도 7월 항체가조사 결과 발표 당시에 3,000여 건, 그러니까 국민건강영양조사와 서남권 병원과 관련된 조사에서 1건의 중화항체 양성이 나왔다고 발표했는데, 오늘은 7월 9일 1차 발표에 대한 조사를 0건으로 발표했다, 라고 발표 내용이 달라졌는지 관련된 이유를 질문하셨습니다.

<답변> 저희 보도자료의 '붙임3'의 24쪽을 한번 봐주시면, 오늘 저희가 설명드린 것은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대한 2차 조사 결과를 보고를 드리는 자료였습니다. 그래서 국민건강영양조사의 1차와 2차분을 정리해서 설명을 드렸던 거고요.

그리고 지적해 주신 서울 서남권 의료기관 내원환자 1,500건에 대해서 검사를 시행을 했고, 그 당시에 1건을 양성으로 확인한 것은 이미 7월 9일에 발표할 때 그 내용도 포함해서 말씀을 드렸고, 오늘 저희가 항체가조사 결과 발표할 때도 24쪽 참고자료에 그런 내용을 포함해서 말씀을 드렸습니다.

다만, 그 표에 그것을 같이 명시하지 않은 것은 서남권 검사와 국민건강영양조사가 검체를 표본을 선정하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그것을 다 뭉쳐서 하나로 누계로 계산하기가 어렵고, 또 국민건강영양조사라 하더라도 1차에는 검체 채취시기의 유행상황과 2차의 검체 채취시기와 유행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이것을 그냥 합쳐서 누계로 하는 것보다는 각각의 시기별 양성률로 볼 수 있고 해석을 하는 게 필요해서 구분해서 이렇게 결과를 말씀드리는 거지, 그거를 제외하고 말씀드린 데는 특별한 다른 이유가 있지는 않습니다.

이 첨부자료에는 이미 그 내용도 같이 포함시켜서 말씀드렸고, 검체를 하는 검사의 대상과 검사대상자를 선정하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그거를 통합해서 자료를 내지는 않았다는 그런 설명 정도를 드리겠습니다.

검사방법은 동일합니다. 일반 항체가검사를 하고 양성 나온 거에 대해서는 중화항체검사를 같이 시행하는 그런 검사의 프로토콜은 거의 동일하다, 하게 적용했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답변 중에 보충 질문해... 보충 답변해 달라는 한국경제 이지현 기자님 질문이 있으셔서 간단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혹시 항체검사 양성이 IgG·IgM 둘 다 양성이었는지 이 부분에 대해서 보충 답변 부탁했습니다.

<답변> 네, 담당과장이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답변> (정경태 백신연구개발총괄과장) IgG하고 IgM을 동시에 검출하는 그런 키트이기 때문에, 시약이기 때문에 IgG만 양성이었고 IgM은 음성이었는지, 아니면 IgM이 양성이고 IgG가 음성이었는까지는 확인이 되지 않는 그런 시약을 사용했습니다.

<답변> IgG와 IgM을 동시에 한꺼번에 검출하는 시약을 사용했기 때문에 두 개를 구분하지는 못한다는 설명이었습니다.

<질문> (사회자) 항체가조사와 관련된 질의응답은 이상 마무리하고 다른 일반 질문 받도록 하겠습니다. MBN 이혁준 기자님 질문 주셨습니다. 청와대에 접수된 국민청원 관련되어서 질문 주셨습니다.

지난 11일 청장 임명장 수여를 위해서 질병관리본부를 찾아 왔었던 영상과 사진을 보면서 자영업자들이 분노를 터뜨렸다, 라고 설명하셨습니다. 50인 이상이 밀집해서 박수를 치고 사진을 찍는 모습에서 그분들이 겪는 고통과 괴리감을 느낀 탓일 것이다, 라고 기자님 지적해 주셨습니다.

방역당국은 대통령 방문과 관련해서 방역 관점에서 비대면 수여식을 제안하거나 혹은 방문으로 인한 감염전파 위험성에 대해 청와대 측에 언급한 바가 있는지, 수여식 당시에 직원들이 모여드는 것과 관련해서 거리두기 등 인원제한을 사전에 고지를 했는지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임명장 수여 관련해서는 저희가 발열체크라거나 증상체크 또는 기록, 명부 작성과 같은 그런 방역수칙은 준수를 하면서 진행을 했다는 말씀은 먼저 드리고요. 그리고 당시에 임명장을 수여했던 장소가 저희 긴급상황실에 같이 근무하는 그런 공간이다 보니까 그 공간에서 같이 근무했던 근무 중이었던 직원들이 일시적으로 같이 참여를 했던 그런 면이 있었습니다.

지적하신 것처럼 자영업자들께서 그런 장면을 보고 고통과 괴리감을 느끼셨다는 것에 대해서는 송구하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 좀 더 자중하고 그리고 방역수칙에 대한 준수나 이런 부분들이 모범을 보일 수 있도록 그렇게 노력을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로이터통신 차상미 기자님 질문 주셨습니다. 서울시에서 지난 8월 말 부로 서울시 전 지역에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시행하는 등 국내 마스크 착용은 너무나 당연해 보인다, 라고 설명하셨습니다. 이와 같은 마스크 착용이 호흡기 비말전파 차단뿐 아니라 코로나19 중증도를 낮출 수 있다는 의견 또는 국내 연구에 그러한 결과가 있는지 궁금하다고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마스크를 착용하면 본인이 만약에 감염자일 경우에는 본인의 비말을 통해서 남에게 전파시켜주는 것을 차단하고 또 마스크를 씀으로 인해서 밖으로부터 오는 그런 비말을 차단하는 그런 효과가 있기 때문에 마스크 착용이 코로나19 예방수칙에서 중요하다는 것은 여러 번 설명을 드렸습니다.

아직까지는 국내 연구에서 마스크 착용이 코로나19의 중증도를 낮추는지에 대한 연구를 국내에서 한 거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다른 나라에서의 그런 연구 결과들이 마스크를 착용하면 바이러스, 비말이나 이런 양이 조금 누출이 되더라도 양이 굉장히 많이 줄기 때문에 소량의 양이 나가거나 소량의 양이 유입되게 되면 아무래도 들어오는 바이러스 양이 적어서 감염의 위험도와 또 감염의 중증도를 낮춰줄 수 있다는 그런 가능성을 제기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쨌든 마스크 착용이 코로나19를 전파하거나 또 본인이 감염되는 것을 차단하는 데 굉장히 중요한 수칙이기 때문에 입과 코를 반드시 가리는 마스크 착용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은 현시점에서는 굉장히 중요한 그런 예방법입니다.

<질문> (사회자) YTN 한영규 기자님 질문에 대해서는 기답변이 되어서 이번 답변으로 갈음하고자 합니다. 양해 말씀드립니다.

다음은 대전일보 장중식 기자님, YTN 이형원 기자님 2분 질문 받고 마무리하겠습니다. 대전일보 장중식 기자님께서 질병관리청 개청과 함께 지역에서는 권역별 대응센터가 어떤 방식으로 구성되고 운영되는지에 관심이 많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조직과 인력 운용과 계획에 관련된 로드맵이 있다면 간단히 설명해 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답변> 현재 권역별 질병대응센터는 5개 권역별로 센터가 구성되게 됩니다. 그리고 권역별 대응센터에는 현재는 센터를 운영하는 운영지원과와 그다음에 감염병대응과 그리고 만성질환조사과에 대한 업무 그리고 진단을 업무하는 진단관리과 같은 과들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현재 질병대응센터를 권역별로 만든 것은 좀 더 권역별로의 감염병에 대한 역학조사와 또 훈련 또 역학조사에 대한 지원, 그리고 평상시의 의료 관련 감염에 대한 강화, 결핵에 대한 관리 강화 등 지역 단위·권역 단위의 감염병 조사와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서 만든 조직이고요. 이 질병대응센터가 조금은 앞으로 인력이 좀 더 보충이 충분히 되고 이런 업무들을 진행을 지자체와 협력해서 지원하는 업무들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검역소도 권역별로 배치가 되어 있기 때문에 검역소의 진단업무나 아니면 검역소의 행정업무의 부담을 줄여주는 그런 검역에 대한 효율성을 높이는 것과 또 국내 방역에 대한 현장성, 또 지원·협력을 높이는 목적으로 권역별 대응센터를 구축해서 운영해 나갈 계획입니다.

<질문> (사회자) 오늘 마지막 질문입니다. YTN 이형원 기자님 질문 주셨습니다. 신규 환자 규모가 여전히 세 자릿수, 또 수도권만 놓고 본다면 전날보다 오히려 21명이 늘었다고 설명하셨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수도권 거리두기는 오늘 2단계로 시행되고 있는데 방역 측면에서 보면 확산 위험이 크지 않은지, 어떻게 보고 있는지 궁금하다고 하셨습니다.

오늘 중대본에서 거리두기 단계별 기준을 재정비해 논의하겠다고 했는데 이 부분에 대한 방역당국의 입장도 궁금하다고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수도권이 현재는 일일 확진자 수가 100명 이내로는 감소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감염불명 사례들이 있고 또 신규로 확인되는 사례들로 인한 소규모의 산발적인 집단발생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2단계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2주간 시행을 했고 그전에는 또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해서 그러한 효과가 나타나서 어느 정도의 확산세는 꺾고 감소추세로 계속 진행은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이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계속 지속할 경우에는 국민들의 어떤 수용성이나 실효성 부분은 떨어지면서 피해만 커질 수 있다는 판단을 가지고 이 부분에 대해서는 좀 더 시설별 조치사항을 조정해서 시행하는 것으로 그렇게 방침을 정한 바가 있습니다. 최대한 유행이 확산되지 않게끔 방역적인 노력과 더불어서 이러한 고위험시설에 대한 관리 등을 강화해 나가면서 상황관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의 기준 재정비에 대해서는 계속 저희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어떤 방법으로, 어떤 기준으로 할 건지에 대해서는 논의가 계속 있었습니다. 그래서 아직도 진행 중이기 때문에 그동안에 해 왔던 경험들과 이런 부분들을 평가해 보고 어떤 것들은 실효성이 있었고, 어떤 것들은 과다할 수가 있고, 어떤 것들은 구체적인 지속 가능한 유지의 방법들이 뭔지에 대해서 각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의견을 많이 주고 계십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들을 반영해서 좀 더 효과는 높이고 피해는 줄일 수 있게끔 거리두기의 기준에 대한 부분과 또 거리두기 단계별 업종별·시설별 어떤 수칙들, 어떠한 제도 개선이나 여건을 바꿔야만 이 장기전에 대비한 실행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계속 검토하고 보완해 나가겠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

코로나19 위기가 엄중한 상황에서 질병관리본부가 질병관리청으로 개청하게 되었습니다. 질병관리청 출범은 코로나19의 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고 앞으로도 지속 발생할 수 있는 신종 감염병에 대해서도 더 전문적으로, 더 체계적으로, 더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철저하게 대응하라고 하는 국민들의 준엄한 명령이며 정부의 강한 의지가 담긴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그 뜻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저를 포함한 질병관리청 모든 직원은 사명과 책임을 다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우선 당면과제인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서 국민들의 건강 피해를 줄이고, 또 사회·경제적인 영향은 최소화하기 위해 철저한 방역대응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중앙 및 지자체의 방역대응 역량을 확충하고, 지속 가능하고 실효성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수칙을 개선하고 제도를 개선하는 것들을 보완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5개 권역에 설치되는 질병대응센터를 구심점으로 지역사회 유행을 차단하는 데 1차 방어망을 공고히 하고, 중대본 지휘체계하에 정부·민간·의료계와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겠습니다. 또한, 코로나19를 근본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백신과 치료제에 대한 국내 개발과 또 충분한 물량을 확보하는 데도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코로나19 대응뿐만 아니라 인플루엔자, 결핵, 항생제 내성, 의료감염, 인수공통감염병 등 산재한 감염병 대응도 체계화하고 컨트롤 타워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며, 이뿐만 아니라 기후 변화 등 환경 변화에 따라 우리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미세먼지 등 위험요인에 대한 대응도 강화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질병 부담이 증가하고 있는 만성질환과 희귀질환에 대해 근거 중심의 예방관리대책을 마련하고, 국립보건연구원이 국가보건의료 R&D의 전략 수립 및 성과 관리의 중추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연구 기능도 강화하도록 하겠습니다.

건강한 국민,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질병관리청의 사명과 책임을 다함에 있어 국민과 전문가의 목소리에 항상 귀를 열고 귀를 기울이는 질병관리청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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