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천영 앵커>
오늘 오전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가 열렸습니다.
회의를 주재한 홍남기 부총리는, 주택시장이 중대한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최근 매매 심리의 진정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며, 시장 기대 추가 반영 여부가 안정화 속도의 관건이 될거라고 말했습니다.
신경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신경은 기자>
9월 둘째 주 서울 지역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4주 연속 0.01%, 강남 4구는 6주 연속 보합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단지별 신고가와 가격하락 사례 등 혼재돼 있습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주재로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가 열렸습니다.
참석자들은 최근 부동산시장의 동향을 살펴보고 후속조치 등을 점검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최근 주택시장이 중대한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안정화 속도의 관건은 후속 조치에 대한 시장 기대의 추가 반영 여부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홍남기 / 경제부총리
"향후 부동산 정책 후속조치 등에 대한 시장 기대가 추가적으로 반영되는지 여부가 안정화 속도의 관건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홍 부총리는 매매 심리에 주목했습니다.
지난 7월 첫 주 감정원 기준 111.5였던 매매심리지수가 9월 둘째 주 102.9로 줄었다며 매매심리의 진정 흐름이 최근 나타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매매심리지수는 100이 균형점으로 0에 가까울수록 매도자가, 200에 가까울수록 매수자가 많음을 나타냅니다.
홍 부총리는 발표된 공급대책에 대한 기대감 상승과 서울 외 지역 수요의 진정 모습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김민정)
주택매매시장의 안정은 임대차3법의 정착 등과 함께 전월세 시장 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부동산 안정에 그치지 않고, 근본적인 시장안정을 가져오도록 후속조치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KTV 신경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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