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천영 앵커>
이번에는 코로나 상황 살펴봅니다.
국내 신규 확진자 수가 나흘 만에 다시 100명을 넘어섰습니다.
학교와 의료기관, 요양시설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곳곳에서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나타나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혜진 기자! 신규확진자가 세자릿수로 다시 증가했네요.
이혜진 기자>
(장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오늘(23일) 오전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모두 110명입니다.
국외유입 11명, 지역발생 99명인데요.
지역별로는 서울 40명, 경기 28명 등 수도권에 집중됐고, 부산 6명, 충남 4명 등 비수도권에서도 산발적으로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나흘 만에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100명을 넘어섰는데요.
학교와 요양시설, 병원과 오피스텔, 방문판매 설명회 등을 매개로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고령층 확진자가 많이 나오고 있는 방문판매업체발 집단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정부가 긴급점검에 나섰는데요.
신고센터 제보를 받아 불법 피라미드업체 3곳을 적발하고 고발 조치했습니다.
오늘(23일)부터는 신고포상제 대상에 방문판매 집함금지 명령 위반업체를 추가해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입니다.
박천영 앵커>
네, 그리고 추석 연휴가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어떤 대책이 준비되고 있습니까?
이혜진 기자>
네, 우선 추석연휴에도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면회 금지 조치는 유지됩니다.
단, 가족의 해외장기체류나 임종 등 부득이한 사유가 있다면 제한적으로 비접촉 면회가 가능한데요, 이 경우 투명차단막을 설치한 별도 공간이나 야외에서 면회해야 하고 음식섭취는 제한됩니다.
또, 추석 연휴 영상통화 활용 등 다양한 방식의 비접촉 면회를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추석 연휴에도 진단검사가 제때 이뤄지도록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최대한 운영하고요,
민간 선별진료소도 검사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협력할 계획입니다.
추석연휴 운영 선별진료소 정보는 오는 30일부터 응급의료포털과 복지부 콜센터 129 등을 통해 안내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이 밖에도 연휴 기간 주요 관광지에 방역요원 최대 3천200여 명을 배치하고 관광사업체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등 방역관리에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 영상편집: 박민호)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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