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등교인원 3분의 2로 확대···19일부터 시행
등록일 : 2020.10.12
미니플레이

박천영 앵커>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조정되면서, 학교 등교 인원도 기존보다 늘어납니다.
교육부는 다만 혼란을 막기 위해, 준비 기간을 일주일 두기로 했습니다.
이 소식은, 이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혜진 기자>
정부가 추석연휴 특별방역기간 이후 학사운영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거리두기 완화조치에 따라 오는 19일부터 전국 학교의 등교인원이 3분의 2로 완화·확대됩니다.
상황에 따라 더 탄력적인 운영도 가능합니다.

녹취> 유은혜 / 사회부총리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조정에 다라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의 학교밀집도는 기존 3분의 1에서 3분의 2로 완화됩니다. 또한 지역과 학교여건 사정에 따라 학교 밀집도를 더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과대학교·과밀학급이나 수도권 지역 학교에만 등교 인원 제한 3분의 2를 엄격하게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비수도권을 중심으로 과대학교·과밀학급이 아닌 경우 전교생의 매일 등교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수도권 학교의 경우는 등교인원 제한을 지켜야 하지만 오전·오후반 도입과 오전·오후 학년제 실시, 등교시간 차등화 등으로 등교 수업일을 늘리는 게 가능합니다.

녹취> 유은혜 / 사회부총리
"중학교와 고등학교는 거리두기 1단계 조정에 따라 등교일이 자동적으로 확대될 것이라 예상합니다. 원격수업이 길어지면서 발생하는 학습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대면수업이 늘어나야 한다는 학교현장의 요구가 적극적으로 반영되었습니다."

일선 교사들의 방역부담을 덜기 위해 2학기에도 학교마다 방역인력과 원격학습 도우미가 지원됩니다.
인원은 1학기보다 7천명이 늘어나 총 4만7천명입니다.
한편 300명 이상의 대형학원 또한 사회적거리두기 하향 조정에 따라 오늘(12일)부터 집합금지에서 집합제한으로 완화돼 운영이 재개됩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다만 출입자명부관리와 마스크 착용, 학생간 거리유지 등 핵심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합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